[송년특집] ‘냉탕과 온탕’ 담금질 들어간 글로벌 업계3가 독감백신 반전부터 항암제 수술전후 보조요법의 재평가까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일상으로 돌아온 2024년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다시금 본연의 업무인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고,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하거나 상용화해 시장에서 자리잡기 시작한 한 해였다. 제약업계의 사명은 신약 개발을 통한 환자 치료인 만큼 많은 의약품이 시장에 나와 돌풍을 일으켰고, 질병 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 비단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는 신약의 출시가 대표적 이유는 아니다. 그동안 활발하게 사용된 의약품의 효능 검증 절차가 이뤄지기도 했고, 환경 변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 했다. 본지는 2024년 글로벌 제약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