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뉴스 24025

고순도 mRNA 신속 합성기술 개발

고순도 mRNA 신속 합성기술 개발제조기간 2주 정도 단축…고리모양 새 제법도 개발日 연구팀, 백신 등 생산기술 개발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고순도 mRNA를 신속하게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은 생체반응을 모방한 기존 제법으로는 제조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과 달리, 새로운 제법은 화학합성을 통해 고순도로 합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잘 파괴되지 않고 안정적인 고리모양 mRNA도 만들 수 있어 백신이나 핵산의약품 등 생산기술 개발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로서, 영국 과학저널 '핵산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mRNA는 DNA 정보를 카피한 물질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 역할을 담당한다. 백신 등에 응용되며 감염증뿐만 ..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美 대선] 한국 제약바이오 영향은… “바이오시밀러 성장 기회… 약가 인하는 유불리 상존”

[美 대선] 한국 제약바이오 영향은… “바이오시밀러 성장 기회… 약가 인하는 유불리 상존”모두 약가 인하 추진해 복제약 우호 환경중국 기업 퇴출로 위탁생산업체도 유리가격 경쟁 심화, 기술 수출 감소 위험도  5일(현지 시각) 자정부터 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 결과에 한국 제약·바이오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시장이기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에 따라 한국의 수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헬스케어 관련 공약과 정책 기조는 ‘의료비 지출 절감’이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선 기회와 위기 요소가 상존한 상황이다. 수출한 한..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국내 연구진, 난치성 뇌종양 치료 새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 난치성 뇌종양 치료 새 가능성 제시KAIST-한국화학연구원 "T세포 탈진화 원인 분석…면역관문억제제 효능 증진"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의 항암 면역작용을 강화하는 가장 주목받는 항암치료 요법이다. 하지만 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의 경우 면역관문억제제를 활용한 수 차례 임상시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국 연구진이 난치성 암종에서 T세포가 만성적 항원에 노출되어 기능이 상실되거나 약화된 원인을 분석하여 T세포 활성 제어 인자를 발굴하고 치료 효능 증진 원리를 규명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감염병예방진단기술연구센터와 협력하여 교모세포종 실험 쥐 모델에서 억제성 Fc 감마수용체(FcγRIIB)의 결손..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국가바이오위 신설에 바이오 업계 "산업육성·규제혁파 실질적 역할 해야 "

국가바이오위 신설에 바이오 업계 "산업육성·규제혁파 실질적 역할 해야 "   국내 바이오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립되는 만큼 신약개발과 관련된 정책들이 추진력을 얻고, 다양한 정부 지원들이 기업에 효과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12월 대통령 직속의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지 1년여 만이다.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맡으며, 부위원장에는 바이오 분야 석학인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이 내정됐다. 또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단장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김영태..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신약 허가수수료 인상...허가-심사 처리 절차 '이렇다'

신약 허가수수료 인상...허가-심사 처리 절차 '이렇다' 식약처,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서 공개 접수부터 예비심사, 전담팀 구성, 개시회의 등 담아  식약처가 내년부터 신약 허가시 그 수수료를 4억원으로 상향하는 관련 규정을 예고하고 업계의 의견조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변경될 신약 관련 허가-심사 처리 절차를 담안 지침서를 공개해 주목된다.  식약처는 5일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공무원 지침서)'를 공개했다. 단 이 지침서는 지난 10월 현재 유효한 법규를 토대로 작성돼 이후 최신 개정 법규 내용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다.  이 지침서는 접수부터 예비심사, 전담팀 구성, 개시회의, GMP 실태조사, 1~2차 보완, 중앙약심 회의, 최종회의 등 신약의 허가심사 전반 절차를 다았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식물 유래 엽록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자가호흡형 산소생산 플랫폼 개발

식물 유래 엽록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자가호흡형 산소생산 플랫폼 개발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이동윤 교수 연구팀이 식물에서 유래한 엽록체와 특수 펩타이드를 결합하여 체내에서 장기간 안정적이고 자발적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가호흡형 산소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산소생산 소재들이 가지던 짧은 지속력과 활성 산소 발생 문제를 극복하며, 다양한 질병 치료와 세포 생존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산소 공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세포 이식, 조직공학, 재생의학 분야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소생산 소재는 특히 세포 이식과 조직공학 치료에서 필수적이다. 세포 이식은 호르몬 결핍과 같은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나, 이식된 세포의 생존을 위해선 충분한 산소 공급..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멜라노파지 조절을 통한 피부색 조절 메커니즘 규명

멜라노파지 조절을 통한 피부색 조절 메커니즘 규명  경북대 생명공학부 조동형 교수팀이 피부 내 멜라닌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멜라닌 분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멜라노파지(melanophagy)를 통해 피부색 조절 가능성을 확인하며, 미백 관련 피부과학 및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조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피부색 침착 억제 효과가 있는 물질(TCTE)을 활용했다. TCTE가 피부 색소 세포 내 PTK2-ITCH-MLANA-OPTN 신호전달 축을 활성화해 멜라노좀(멜라닌 형성 세포)을 선택적으로 분해하고, 멜라닌 양을 줄이는 과정을 확인했다. 특히, PTK2 단백질에 의해 인산화된 ITCH 단백질이 멜라노좀 표면 단백질 MLAN..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바이오 분야도 특허 우선심사 도입, 전담 심사조직 만든다

바이오 분야도 특허 우선심사 도입, 전담 심사조직 만든다특허청, 지식재산 기반 역동경제 구현 전략 발표AI 기술로 온라인 짝퉁 판매 24시간 모니터링   반도체・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 분야에도 특허 우선심사 제도를 도입한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온라인 짝퉁 판매를 24시간 모니터링해 차단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특허청은 5일 ‘지식재산 기반 역동경제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특허청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민간전문가 105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고, 전담심사조직인 반도체심사추진단, 이차전지심사 3개과를 출범했다. 올해 7월에는 내국인의 특허보유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고, 연간 특허심사처리건수도 올해 약 20만건에 육박할 전망이다. ‘솜방망이 처벌’ 비판이 거셌던 우리 첨단기술의 해..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연구 주제가 달라졌던 경험담] 연구 분야의 변경은 곧 연구의 확장 (부제: 박사 진학 및 연구 주제 선정) ②

[연구 주제가 달라졌던 경험담] 연구 분야의 변경은 곧 연구의 확장 (부제: 박사 진학 및 연구 주제 선정) ②  [다른 연구실로의 박사 과정 진학 결정] 글쓴이는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다른 학교의 다른 연구실로 박사 과정을 진학하였다. 석사 졸업을 준비하면서 이미 제1저자로 연구한 SCI 논문 한 편이 게재되어 있었고, 실험이 마무리되어 리비전 중인 논문도 한 편 있었다. 석사 지도 교수님의 권유로 통합과정 변경도 가능하였고, 빠른 시기에 박사 졸업의 자격도 갖출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연구실에서의 박사 과정생들의 연구 주제는 생화학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었고, 글쓴이는 면역학적인 요소의 연구를 배우고 실험을 진행하고 싶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석사 과정을 통해 얕게나마 암세포의..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유전자가위 기반 고감도 암 진단 플랫폼 개발

- 유전자가위 활용해 혈액에서 암 관련 유전자를 고감도로 검출하는 ʻSCOPEʼ 진단플랫폼 개발…40분 이내에 PCR 검사 이상의 정확한 암 진단 가능- 더 빠르고 정확한 암 진단 및 모니터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마련에 활용 기대 한-미 공동연구진이 mRNA(messenger RNA, 메신저 RNA)를 이용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센터 강태준 박사 연구팀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HMS),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체액에 존재하는 바이오마커 검출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진단 플랫폼 SCOPE(Se..

카테고리 없음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