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뉴스 24025

대형 언어 모델 활용 방사선치료 계획 정확도 높인다

대형 언어 모델 활용 방사선치료 계획 정확도 높인다영상검사 결과에 환자 정보 더해 계획 세우는 인공지능 개발연세암병원 연구팀, 기존 모델 대비 정확도 2.36배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방사선치료 계획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상준‧김진성 교수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오유진 연구원과 방사선치료 정확도를 2.36배 높일 수 있는 치료 계획 수립 인공지능을 만들었다고 7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4.7)’에 게재됐다.  방사선치료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치료다. 문제는 암세포 주변의 정상조직도 함께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건국대-조선대 연구팀, “감염병과 패혈증 치료 실마리 찾았다”

건국대-조선대 연구팀, “감염병과 패혈증 치료 실마리 찾았다”새로운 항균 펩타이드 개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과 조선대학교 신송엽 교수(의과대) 연구팀이 강력한 항균 활성을 가진 새로운 항균 펩타이드 HVF18-a3-d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의약 화학 분야 상위4.9%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지난 10월30일 온라인 게재됐다.  새로운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 효과적인 감염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다제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감염과 패혈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HVF18-a3-d는 혈액 응..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실패서 풀린 조각 DNA가 암 유발…새로운 치료법 찾았다

실패서 풀린 조각 DNA가 암 유발…새로운 치료법 찾았다美 연구진 “염색체 밖 DNA가 모이면 내성 암 유발”  암이 주류 유전물질인 염색체의 디옥시리보핵산(DNA)이 아니라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여겼던 ‘염색체 외 DNA(ecDNA)’에 유발되는 것으로 밝혔다. 염색체는 세포핵에서 DNA 가닥들이 실패 역할을 하는 단백질에 감겨 있는 형태다. 95%가 물이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염색은 잘된다고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실패에서 풀려 돌아다니는 조각 DNA가 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말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가 이끈 국제 공동 연구진은 약 1만5000명의 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ecDNA와 암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보이는지 상관관계를 살핀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ecDNA 차단하는 방식의 ..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미래세대 생존 좌우할 첨단바이오, 예산심사 허들 넘어라

미래세대 생존 좌우할 첨단바이오, 예산심사 허들 넘어라  [데스크 칼럼]부처 이기주의·정쟁 관행 탈피해 미래지향적 투자 받아야 내년 나라 살림을 좌우하는 '마의 11월'이 돌아왔다. 기획재정부 등 19개 중앙부처는 중점 투자 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11월 예산 국회에서 예산 적정성, 산출 근거, 유사·중복 등 타당성을 최종 검토해 본격적인 칼질에 나선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지출 예산은 677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지만, 수입 예산 증가율(6.5%)을 밑도는 수준이다. 오는 2028년까지 이처럼 총 지출 증가율을 총 수입 증가율 이하로 관리하는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져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재원을 쉽사리 확보하기 어려울 전..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2조 3,413억 원 역대 최대 규모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본격 착수

2조 3,413억 원 역대 최대 규모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본격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역대 최고 수준인 2조 3,413억 원 2025년도 기초연구지원 예산은 총 2조 9,371억 규모의 `2025년 기초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5년도 기초연구사업은 다음의 4가지 기본방향에 중점을 두어 추진된다.  먼저, ▲기초연구의 본연적 목적인 “지식의 탐색과 확장”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 기회를 통해 유망한 젊은 연구자의 연구 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풍토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전문성과 공정성에 기반하여..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2024 美대선] R&D 우선순위 설정 요구 예상…“대외기술전략 관점 전략적 움직임 필요”

[2024 美대선] R&D 우선순위 설정 요구 예상…“대외기술전략 관점 전략적 움직임 필요”STEPI, 트럼프 당선으로 미중 전략경쟁 심화 전망프렌드쇼어링 필요…"AI 등 산업 역량 축적 기회"독자 협력체계 구축 후 정보 비대칭성 극복도 과제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은 동맹과 우방 사이로 다극화된 대외기술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과학기술 투자 우선순위 설정 요구 등 미중 패권 경쟁에 능동적 참여를 요구받게 될 한국은 대외기술전략 관점의 전략적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6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발간한 ‘과학기술정책 Brief’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미중 전략경쟁 심화를 예상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능동적인 ..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음성 인식 기반 폐 질환 AI 진단 시스템 개발

음성 인식 기반 폐 질환 AI 진단 시스템 개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전자전기공학부 원상민 교수와 전일용 교수,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 공동연구팀이 첨단 바이오센서와 인공지능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을 결합하여 음성으로 간편하게 폐 기능(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은 폐활량 측정이 가능한 임상 환경에서만 이루어지며 진단 정확도가 의료진의 전문성에 크게 의존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성균관대 원상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음성만으로도 폐 기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본 연구는 목소리의 음파와 소리 떨림에 대한 센서 반응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 알고..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패혈증 면역억제 조절 메커니즘 규명

패혈증 면역억제 조절 메커니즘 규명  전남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박춘구 교수팀이 충남대 조은경·백승화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패혈증 환자의 면역억제 조절에 관여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전남대 박춘구 교수팀(공동 제1저자 이성권 박사, 현 미국 국립보건원 박사후연구원)은 먼저 패혈증 환자의 생물학 빅데이터를 분석해 UBXN6라는 단백질이 패혈증의 면역억제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어 최신 생물정보학 기술을 활용한 전사체 및 단일세포 수준의 RNA 분석을 통해 이 단백질이 단핵구/대식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며, 이것이 면역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충남대 팀은 이 생물정보학적 발견을 바탕으로 실험적 검증을 통해 UBXN6가 자가포식과 면역 대사를 ..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비연구직으로 살아남기] 6화. 국내 제약사 학술팀에서 하는 일 1

[비연구직으로 살아남기] 6화. 국내 제약사 학술팀에서 하는 일 1  이번 회차부터는 실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 보는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나는 국내 제약사 학술 PV팀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학술 업무와 PV(Pharmacovigilance)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먼저 이번 회차와 다음 회차, 두 회차에 걸쳐서 학술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 보겠다. 이번 글을 작성하기 위해 여러 제약사의 학술팀 채용 공고를 살펴보았다. 학술팀, MSL(Medical Science Liaison), 의학부(Medical Affairs), 메디칼부 등 회사마다 명칭은 다양한 것 같다. 그리고 채용 공고에 나와 있는 JD(Jop Description)에서도 회사마다 업무 범위가 정말 다양하다는..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비용 줄이고 정확도 높인 3차원 암 게놈 예측 AI 기술 개발

비용 줄이고 정확도 높인 3차원 암 게놈 예측 AI 기술 개발  암의 발병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 암세포의 유전체(게놈)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규명하려는 연구가 많이 시도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전자에서 발생하는 점 돌연변이(point mutation)뿐 아니라 암세포의 특이적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 규명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 박성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암세포의 전장 유전체(한 사람의 전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3차원 암(cancer) 게놈*을 예측하는 AI 모델, ‘InfoHi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세포에서는 3차원 게놈의 변화가 유전자 발현형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Hi-C 데이터*를 사용하면 ..

카테고리 없음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