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뉴스 24138

R&D예타면제 "지금부턴 국회의 시간"…관련 법안 국무회의 통과

R&D예타면제 "지금부턴 국회의 시간"…관련 법안 국무회의 통과법개정안 이달 넘겨도 여야 대치로 언제 통과할지는 예측 불가 R&D 분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폐지를 위한 '국가재정법' 및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관계부처 손을 떠나 '국회의 시간'을 맞게 됐다.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R&D 분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폐지 이행을 위한 '국가재정법'과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R&D 예타는 통과까지 평균 2년 이상 소요됨에 따라 기술변화 환경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규모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예타 제도는 미래수요(편익)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기반으로 타당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그러나 R&D는 ‘불확실성’이..

카테고리 없음 2024.12.11

"원료약 75% 수입"...치솟는 환율에 속타는 제약사들

"원료약 75% 수입"...치솟는 환율에 속타는 제약사들 원달러 환율 2년 2개월만에 최고...비상 계엄·탄핵 부결에 불확실성 고조작년 국내 사용 원료의약품 수입산 비중 75%...중국·인도산 절반 육박원화 가치 하락할수록 원가구조 악화..."약가도 못 올리고 전전긍긍"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업계가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부결 여파로 치솟는 환율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수입 원료의약품의 높은 의존도가 고환율 여파로 원가 상승 우려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미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이나 인도산 원료의약품 의존도가 높아 환율 상승에 대한 부담은 커지는 형국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8원 상승한 14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

카테고리 없음 2024.12.10

미래 대안 '세포유전자 치료'…K바이오, 해외진출 전략은?

미래 대안 '세포유전자 치료'…K바이오, 해외진출 전략은?질병 근본원인 치료 잠재력 있어2028년 117조원 시장 성장 전망"R&D 투자 확대·규제 개선 필요"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세포유전자 치료제(CGT)가 현재의 치료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약물 치료와는 달리 유전자를 직접 수정하거나 세포 조작기술을 활용, 질병의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져서다.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4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1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표적인 세포유전자 치료제로는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유전자 편집, 유전자 대체 치료..

카테고리 없음 2024.12.09

[겸재 그림 길 (70) 사인암 ②] 새긴 글로 보는 선인들의 센스와 기개 “짱”

[겸재 그림 길 (70) 사인암 ②] 새긴 글로 보는 선인들의 센스와 기개 “짱”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사인암에는 바둑판, 장기판뿐 아니라 이곳을 다녀간 이들이 남긴 많은 각자(刻字)가 남아 있다. 옛사람들은 풍광이 뛰어난 승경(勝景)을 찾아가면 자신들의 이름을 비롯하여 시구(詩句)나 명언들을 그곳에다 새겼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환경파괴나 문화재 훼손 행위이지만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풍류였다.우리 시대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는 국보 3호 진흥왕 순수비에도 추사가 새긴 각자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친구와 함께 68자(字)를 해득했다는 자랑을 새겨 넣었으니 말해 무엇하겠는가?단양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여 개의 각자가 사인암에 새겨져 있다 한다. 지워져 가고 있지만 먹으로 써..

산포로산행기 2024.12.06

[신약 개발 실패와 성공의 교훈] 탈모치료제의 탄생: 미녹시딜 & 프로페시아

[신약 개발 실패와 성공의 교훈] 탈모치료제의 탄생: 미녹시딜 & 프로페시아  제 아버지께서는 누구든지 완벽한 탈모약을 개발하면 떼돈을 벌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곤 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나 아쉽게도(?) 저는 탈모 연구와는 거리가 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탈모를 겪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탈모약이 개발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약물은 현재 탈모치료제로 쓰이는 약들인 미녹시딜(Minoxidil)과 프로페시아(Propecia)입니다. 비록 이 약들은 우리가 꿈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완벽한 탈모약은 아니지만, 이들이 현재 탈모약의 대표명사로 불리는 약들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약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 개최...바이오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33명 정부포상 수여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 개최...바이오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33명 정부포상 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함께 11월 28일(목)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바이오산업의 날」은 K-바이오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었다.동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몸집 커지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5년간 연평균 16% 성장

몸집 커지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5년간 연평균 16% 성장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시장은 전년比  8% 감소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실적 사상 처음 2조원대 진입바이오 클러스터 조성해 기업이 비용·위험 분담해야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약 4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6.1% 성장했다. 또한 수출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3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발간한 한국임상시험백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도별로 약 2조6000억원, 3조2000억원, 7조5000억원, 5조1000억원,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년 동안 연평균 16.1%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시장 ..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바이오의약품 공정의 기초] 바이오의약품,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

[바이오의약품 공정의 기초] 바이오의약품,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그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이오의약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최근 왜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이오의약품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합성 의약품: 의약품의 시작먼저 의약품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합성 의약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897년에 개발된 세계 최초의 합성 의약품인 ‘아스피린’이 그 시작을 알렸죠. 이후 의약품 시장은 화학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합성 의약품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합성 의약품은 분자 구조가 단순하고 분자량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연구생태계 국제화는 ‘필수’…“연구 생태계 고도화 관점서 연구안보 추진해야”

연구생태계 국제화는 ‘필수’…“연구 생태계 고도화 관점서 연구안보 추진해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무대 대학 등으로 확대개방된 연구 생태계, 부적절 공유 등 악용도“규제 관점에서 나아간 연구안보 추진해야”  지방대학 소멸과 연구인력 감소 위기 속에서 국내 연구생태계 국제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연구안보를 관리해 연구개발(R&D) 글로벌화 추진 촉매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최근 발간한 ‘과학기술정책 Brief Vol.39’에 따르면. 모든 과학기술 연구는 국제 활동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자는 연구혁신 지식 생산 전 주기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직·간접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한다. 현대 사회에서 단일 국가가 연구혁신 및 과학적 ..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겸재 그림 길 (69) 사인암 ①] 사인암 수직절벽에 서린 大학자 우탁의 혼

[겸재 그림 길 (69) 사인암 ①] 사인암 수직절벽에 서린 大학자 우탁의 혼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 따라가는 단양팔경, 이번 차는 사인암(舍人岩)이다. 명승 47호로 지정된 멋진 풍광을 지닌 곳이다. 그런데 글자를 보아 바위임은 알겠는데 사인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단양군 홈페이지를 찾아간다. 사인(舍人)을 알기에는 부족하여 다시 문화원 자료실로 들어간다.사인암: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맑은 운계천을 따라 명명된 운선구곡(雲仙九曲) 중 제7곡에 해당되는 사인암은 우리 고장 출신인 고려말 대학자 역동 우탁(易東 禹卓) 선생이 사인(舍人)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하여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이 ..

산포로산행기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