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뉴스 24138

[2024 노벨상] 네이처 “다양성 반영 못 하는 노벨상…후보 지명 절차 개선하라”

[2024 노벨상] 네이처 “다양성 반영 못 하는 노벨상…후보 지명 절차 개선하라”올해 과학상 수상자 7명, 전원 美英 출신 남성   지난 9일 노벨 화학상 발표를 끝으로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다.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 화학상 수상자는 총 7명으로 미국과 영국 출신의 남성 과학자였다. 과학계는 노벨상 수상자의 성별·지역 편향을 바로 잡으려면 추천 절차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는 노벨 화학상 발표가 끝난 뒤 사설을 통해 노벨상의 성별·지역 편향성을 지적하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관은 과학계의 다양성을 더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노벨상에 동료를 추천할 자격이 있는 과학자의 범위를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네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단독] 한국형 스타이펜드, 첫 해 8만명 대상…외국인 대학원생도 준다

[단독] 한국형 스타이펜드, 첫 해 8만명 대상…외국인 대학원생도 준다내년도 일반 대학 대상 연구생활 장려금 시행63개 대학서 석사 80만, 박사 110만원 지급4대 과기원도 정부 예산으로 추가 지원 검토   정부가 내년에 도입하는 이공계 연구생활 장려금(스타이펜드)의 구체적인 지원 계획이 나왔다. 재원은 전액 정부 지원으로 마련하며, 석사 과정 학생은 월 80만원, 박사 과정 학생은 월 110만원 중 부족분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일반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이펜드가 정착하면 2019년부터 별도로 제도를 시행하는 4대 과학기술원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1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스타이펜드 도입을 위해 신규 예산 600억원을 편성했다. 스타이펜드는 이공계 학생들이 연..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겸재 그림 길 간다 (63) 독백탄 ①] 북한강 산수와 남한강 습수가 만나는 ‘독백탄’

[겸재 그림 길 간다 (63) 독백탄 ①] 북한강 산수와 남한강 습수가 만나는 ‘독백탄’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오늘 찾아가는 겸재 그림 길도 경교명승첩 속 그림 독백탄(獨栢灘)이다. 지난 호(號)에 실은 녹운탄처럼 독백탄이라는 곳은 지도나 문헌 어디에도 없다. 요즈음의 지명으로 살피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치는 두물머리(兩水頭, 二水頭) 앞 두 물길이 합쳐 여울지던 그곳이었다. 지금이야 팔당댐이 물길을 가두어 잔잔한 호수가 되었지만 돌과 바위 바닥에 물결이 부딪쳐 사나운 곳이었다 한다. 그 시절 이 여울의 이름은 병탄(並灘)이었다. 두 물길이 어우러져 흐르는 여울이라는 뜻이었다. 병탄은 한자를 빌려 쓴 것일 터이고 분명 우리 아름다운 이름이 있었을 것인데 무어라 했었을까?지난 호에 소개했듯이..

산포로산행기 2024.10.11

[컬처투어] 동서양 아우르는 '춤의 정원'...고양무용페스타 무료공연

[컬처투어] 동서양 아우르는 '춤의 정원'...고양무용페스타 무료공연 ** 번개  가을 소풍ㅡ 가는 날 : 2024. 10/9 한글날ㅡ 모임 : 3호선 마두역 3출구 오후 2시ㅡ 소풍내용 : 호수공원 거북이 산책 3~4 키로쯤ㅡ '춤의 정원' 공연 감상,  아람누리 오후 4시 [이모작뉴스 최문섭 기자] 가을의 절정이던 10월 9일, 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고양무용페스타'가 그 첫 막을 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첫 번째 순서인 '춤의 정원'은 국내외 무용이 어우러지는 무용 공연 예술 축제이다.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이 공연은 1,887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동서양의 무용 예술을 한껏 선보였다.  고양무용페스타의 시작을 알린 '춤의 정원' 고양무용페스타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무용단체인..

산포로산행기 2024.10.11

과기정통부, R&D 예타 폐지 후 맞춤형 심사제도 마련 위한 기획위원회 추진

과기정통부, R&D 예타 폐지 후 맞춤형 심사제도 마련 위한 기획위원회 추진     기획위, 11일 착수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R&D) 예타가 폐지된 이후, 신규‘구축형 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맞춤형 심사제도의 구체적인 수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에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앞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R&D 신속성․적시성 제고를 통한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위해 R&D 예타를 폐지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구축형 연구개발사업’은 사업관리 난이도가 높고 사업 실패 시 막대한 매몰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구축 이후에도 운영비 등 경직성 예산의 지속적 투입이 불가피하여 사업 추진 전 충분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대형 ..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그래도 실험실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돌아오는 세미나의 악몽

[그래도 실험실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돌아오는 세미나의 악몽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내가 겪었던 세미나들은 규모가 큰 행사였다. 그때 참여했던 세미나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사들이나 교수님들이 참여했고, 내용은 전문적인 내용부터 일반인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까지 아주 천차만별이었다. 세미나 진행 보조를 위해 단상 밑에서 바라보고, 서로 간에 오가는 질의응답을 지켜볼 때면 어떻게 저런 내용을 즉석에서 생각하고 정리하는지 감탄만 나왔다. 한편으로는 저분들이 처음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졸업한 연구실에서는 매주 랩미팅 때, 세미나를 같이 진행했다. 모든 실험원이 돌아가면서 일주일간 연구한 내용을 보고하고 나면 한 명이 연구주제와 관련된 논문을 선정해서 발표하는 논문 세미나를 진행했었..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과학학술지의 탄생과 발전] 3. 논문의 형식과 동료 심사의 발전

과학학술지의 탄생과 발전: 연구와 논문의 의미 되짚어보기세 번째 이야기: 논문의 형식과 동료 심사의 발전 들어가면서 지난 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초의 과학학술지인 〈철학회보〉는 1665년 3월 6일에 창간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정기적으로 편지를 모아 발행했기 때문에 특별히 구조화된 투고 형식이 없었습니다. 저자와 편집인(왕립학회 총무)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저자의 편지가 별다른 수정 없이 그대로 실리기도 했고, 때로는 편집인이 상당 부분 수정하거나 가공하기도 했습니다 [1].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과학자들에게 익숙한 논문 형식과 학술지 편집 정책이 오랜 역사적 과정을 거쳐 확립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초의 과학학술지 탄생 이후 논문의 형식과 동료 심사 과정의 변화를 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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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5회> 이메일

[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이메일   연구자 A는 연구행정담당자 B에게 단단히 화가 나 있다. 연구자 A의 이메일 내용으로 보건대, 연구행정담당자 B는 연구비 관리 업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예산협의과정에서 추가 증빙 자료를 ‘쓸데없이’ 요구했고, 근거가 되는 규정이나 매뉴얼의 해당 조항을 알려주지도 않고, ‘성의 없이’ 규정 전체내용을 파일로 첨부하며, 알아서 찾아 읽어보라 한다. 연구행정담당자 B가 이런 식으로, 연구를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연구를 방해하는 식의, 문제 있는 응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벌써 수 회째 반복되고 있다. 이메일 본문 글씨는 검정/파랑/빨간 색이 섞여있는데, 시종일관 연구행정담당자 B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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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노트] 이공계 잘나가는 선배님들의 연구 성과 높이는 꿀팁! 연구계획서부터 영어논문 작성까지

[커리어노트] 이공계 잘나가는 선배님들의 연구 성과 높이는 꿀팁! 연구계획서부터 영어논문 작성까지  자나 깨나 연구가 고민인 이공계 대학원생 후배들의 궁금증! 논문작성에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국가 R&D 연구과제 제안서의 설득력과 전달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SCI 논문 작성을 위한 영어 능력 향상 노하우가 있다면? 연구계획서부터 영어논문 작성까지 후배님들의 질문 전부 접수 완료! 효과적으로 논문 쓰는 노하우, 데이터 분석 때 유용한 앱, 심사위원을 사로잡는 연구제안서 검색 사이트. 잘 나가는 선배님들의 깨알 노하우 탕탕 털어 모았습니다. Q. 국가 R&D 연구계획서(제안서)의 제목은 어떻게 정하는 게 좋을까요? 연구계획서를 쓰게 되면 가장 처음에 써야 하는 게 제목입니다. 집의 대문..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수술 없이 뇌질환 치료…서울대, 미세 충격파 전자약 개발

수술 없이 뇌질환 치료…서울대, 미세 충격파 전자약 개발서울대 공대 여재익·의대 최형진 교수절개 없이 뇌 심부에 전기 자극 전달“새롭고 안전한 뇌질환 치료 시대 열 것”   서울대 연구진이 뇌를 절개하지 않고도 뇌질환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전자약을 개발했다. 서울대 공대는 “여재익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최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뇌 절개 수술 없이 전기 자극으로 안전하게 뇌 신경 재생을 유도하는 미세 충격파 전자약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달 1일 뇌신경 자극 분야 국제 학술지인 ‘뇌 자극(Brain Stimulation)’에 게재됐다. 기존의 뇌질환 치료법은 뇌에 금속 전극을 삽입해 전기 자극을 주는 방식이었다. 이 경우 뇌를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출혈과 감염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