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뉴스 24138

세계 최초 원자 편집으로 신약 발굴 “패러다임”바꿔

세계 최초 원자 편집으로 신약 발굴 “패러다임”바꿔  선도적 신약 개발에서는 약효의 핵심 원자를 손쉽고 빠르게 편집하는 신기술은 의약품 후보 발굴 과정을 혁신하는 원천 기술이자, 꿈의 기술로 여겨져 왔다. KAIST 연구진이 약효를 극대화하는 단일 원자 편집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 성공했다.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박윤수 교수 연구팀이 오각 고리 화합물인 퓨란의 산소 원자를 손쉽게 질소 원자로 편집·교정하여, 제약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피롤 골격으로 직접 전환하는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연구성과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과학 분야 최고권위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誌 에 지난 10월 3일 게재됐다. (논문명: Photocatalytic Furan-to-Pyr..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2024 노벨상] 노벨상 아쉽게 놓친 국내 마이크로RNA 대가

[2024 노벨상] 노벨상 아쉽게 놓친 국내 마이크로RNA 대가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 인터뷰  매년 10월 노벨상 시즌이 오면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가 늘 한국인 최초 수상자 후보로 꼽혔다. 아쉽게도 김 교수 이름은 이번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그의 연구 주제인 마이크로RNA 연구 분야에서 노벨 생리의학상이 나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 컸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와 개리 러브컨(Gary Ruvkun) 하버드 의대 교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리보핵산)의 원리를 밝힌 업적을 인정 받았다. 이들은 1980년대까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마이크로RNA를 1993년 발견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노벨상 2024] 노벨 생리의학상에 ‘마이크로RNA 발견’ 빅터 앰브로스·개리 러브컨

[노벨상 2024] 노벨 생리의학상에 ‘마이크로RNA 발견’ 빅터 앰브로스·개리 러브컨마이크로RNA 발견, 유전자 조절 연구에 기여  [파이낸셜뉴스]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마이크로 RNA(miRNA)를 발견한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와 개리 러브컨(Gary Ruvkun)이 공동수상했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빅터 앰브로스(71)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와 게리 러브컨(72) 하버드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miRNA는 20~24개의 염기로 이뤄진 작은 RNA다. 세포 내에서 유전자의 발현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중요한 분자로, RNA와 달리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고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세포 성장, 발달, 분화..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과학자의 생애주기별 고민거리] (3) 취업 vs 대학원

[과학자의 생애주기별 고민거리] (3) 취업 vs 대학원  재밌어 보여서 science 계열 전공을 선택했던 20살의 필자는, 입학 당시부터 심각하게 진로 고민을 했었다. 당시 유행이었던 ‘공무원’이 될 것인지, 남들처럼 취업해서 ‘회사원’이 될 것인지, 아니면 동경하던 ‘과학자’가 될 것인지 모든 것이 고민이었다. 그 당시에는 무얼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라도 찾고 싶었다. 다큐 3일을 비롯한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 취업난에 관련된 것만 골라봤다. 결국 회사원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이 좋아 보였고,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공은 살리나 마나 한 것이라 판단했다(행정직 9급을 노렸다). 하지만 아무래도 공무원은 적성에 맞을 것 같지 않았다. 오랜 고민 끝에, 좋아하는 일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실리콘밸리 직장인의 생존기] 퇴사의 추억

[실리콘밸리 직장인의 생존기] 퇴사의 추억  직장인들의 애환은 여기 실리콘밸리에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사표를 늘 가슴 한켠에 품고 다니는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는 것은 아마도 사람 사는 곳이면 다들 비슷한 이야기일 듯하다. 아무리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도 일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함께 일하는 사람과 부딪히는 일이 생긴다면 오랫동안 일하기 힘들게 될 것이다.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해고되기 쉬운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면서 회사를 떠나게 되는 여러 가지 경우들을 여기서 함께 나누어 본다.  회사 입장에서 아마도 해고 대상의 1순위는 바로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직원일 것이다. 특히나 스타트업의 경우는 프로젝트의 실패가 회사의 존패를 결정할 수도 있기에 이에 대한 한 사람의 역할은 무척이나 크게 느껴진다. 프로젝트가 실..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후의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 분석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후의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 분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김경진 교수팀이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후의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를 분석했다.  10여년 전 우리나라로부터 시작된 과잉진단, 과잉치료 논란으로 인해 갑상선암의 치료 전략에 큰 변화를 겪었지만, 이 이슈가 갑상선암 환자의 사망 등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는 이뤄지지 않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김경진 교수팀은 서울대학교 박영주 교수팀과 함께 “갑상선암 과잉진단 이슈의 여파, 2005–2018년 사이 갑상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에 대해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총 4..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동물실험 없는 시대 열린다…유럽이 선두, 한국은 걸음마

동물실험 없는 시대 열린다…유럽이 선두, 한국은 걸음마유럽과 국내 동물 대체 시험법 전문가 인터뷰“유럽과 북미·브라질·인도·중국까지 도입 속도한국은 시작 단계… 소통과 동물실험 간소화 필요”   “유럽에서는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시험법이 이미 여러 분야에 도입되고 있고, 향후 10년 안에 백신 품질 관리 단계에서 동물실험이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24′에서 만난 국내외 동물대체시험법 전문가들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대체시험법을 서둘러 도입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걸음마 수준인 한국은 적극적으로 규제 기관과 기업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니장기와 항체, 유전자 분석, 인공지능도 활용 동물실험은 신약 개발부터 단..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중증도 예측 기술 개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중증도 예측 기술 개발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동국대일산병원·DGIST, 딥러닝 모델 개발기존 수면다원검사보다 신속-비용효율적 진단법...환자 삶의 질 개선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동국대일산병원·DGIST 공동 연구팀이 딥러닝을 활용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의 진단과 중증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수면다원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석원 교수와 김진엽 교수,..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생명공·제약 16대 컨퍼런스 주목

생명공·제약 16대 컨퍼런스 주목향후 1년 동안 주요 임상시험 발표, 연구 발전에 척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향후 1년 동안 생명공·제약 분야에서 16대 학회 및 업계 컨퍼런스가 주목된다고 바이오파마 다이브가 꼽았다. 이들 컨퍼런스는 사업 계획 검증에 중요한 임상시험 결과를 다루며 업계 연구 발전에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10월 말부터 열리는 CTAD(Clinical Trials on Alzheimer’s Disease)는 알츠하이머 임상 연구를 다루는 컨퍼런스로 눈길을 끈다. 이어 11월 중반에는 매년 수천명의 간 전문가가 집결하는 미국 간질환 연구 협회의 연례 모임과, 심질환 치료제 최대 연구 포럼인 미국 심장 협회(AHA) 과학 세션이 각각 열린다. 다음으로 12월에는 미국 ..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복지부, 항생제 적정 관리 돌입···ASP 정착 활성화 꾀해

복지부, 항생제 적정 관리 돌입···ASP 정착 활성화 꾀해내달 1일,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 시작ASP 팀 구성,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사용 유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감염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에 돌입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 사용관리체계(ASP) 정착 및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밝혔으며, 1차 연도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1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전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3차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시범기관 공모를 통해 의료..

카테고리 없음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