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서 '원시 세포막' 구현했다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단순한 재료 물질로 '원시 세포막'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원시 세포막은 현대의 세포막처럼 경계를 만들고 세포의 주요 내용물을 가둘 수 있었다.닐 데바라즈 미국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 화학·생화학과 교수팀이 실험실에서 세포막의 기원을 예측하고 현대 세포막보다 단순한 물질로 원시세포를 만들어 연구결과를 3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화학'에 공개했다.모든 지구 생명체의 기본 단위는 세포다. 세포는 세포막으로 경계를 만들고 세포 내용물을 분리하고 보호한다. 지구에서 처음으로 세포가 만들어질 때 원시적인 세포막이 어떤식으로 구현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현존 생명체의 세포막은 인지질이라는 물질이 두 겹으로 늘어선 '인지질 이중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