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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자협회, '과학언론 40년, 과학이슈 60선' 40년사 발간

한국과학기자협회, '과학언론 40년, 과학이슈 60선' 40년사 발간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 발전과 함께 한 과학언론의 기록을 담은 40년사 ‘과학언론 40년, 과학이슈 60선’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40년사의 제1부에서는 1984년 창립부터 2024년 불혹을 맞은 협회의 4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과학언론의 추이와 현황을 분석했다. 특히 과학언론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과학 관련 분야 담당 기자 총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실었다. 이를 통해 과학언론 현황 및 취재 환경, 과학기술계에 대한 인식,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알아보고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과학언론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제2부에서는 19..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제약바이오업계-보건의료계,지속가능경영 현주소는?

제약바이오업계-보건의료계,지속가능경영 현주소는? 투명 · 윤리경영, 생산· 품질관리, 기업 생존 필수 불가결 요소 자리매김ESG, '지속가능 경영' 핵심...등한 기업, 상대적 도태 더 가까워질 수 있어ISO 인증 시스템,수년전 도입 '부패방지 시스템' 제외 제약바이오 갈 길 멀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리스크 메니지먼트’가 제약바이오기업을 포함해 보건의료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리스크 매니지먼트란’ 기업 경영에서 예기치 못한 손실이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나아가 성공적 비즈니스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보건의료계를 겨냥하고 휘몰아치는 정부 정책과 제약바이오업계를 둘러싼 만만치 않은 국내외 환경으로 투명 · 윤리경영..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도망치는 공대생 잡아라”…저출산보다 인재유출이 더 무섭다는 과학계 대부

“도망치는 공대생 잡아라”…저출산보다 인재유출이 더 무섭다는 과학계 대부  “과학기술계 인재 부족을 해결할 답은 이미 나와있다.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가 정부와 산업계, 학계를 자유롭게 옮겨 다닐 수 있게 해야 한다.”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현재 과학기술계 일자리들이 노력과 성과에 대한 보상이 합당하지 않다고 직언했다. 보상이 합당하지 않다보니 과기계로 향하는 인재들의 물길이 끊기고, 남아있는 이들 중 일부는 ‘고인 물’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최 부의장은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다른 일자리의 보상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이직이 곧 지옥이라 생각하며 현실에 안주한다. 이는 결국 과기계 인재 부족, 국가 경쟁력 하락과 직결된다”고 비판했다. 최 부의장은..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과학자의 생애주기별 고민거리] (5) 박사과정

[과학자의 생애주기별 고민거리] (5) 박사과정  우여곡절 끝에 박사 공부를 시작하게 된 필자는 초반 넘치는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버해 버렸다. 똑똑하게 실험을 디자인하여 10번 할 실험을 2~3번 만에 끝냈으면 좋으련만, 소위 말하는 양치기를 하여 연구의 뚜렷한 목표도 설정하지 않은 채 쓸데없는 에너지와 돈 그리고 시간을 낭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 시절에는 다시 박사로 진학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클라우드에 자퇴서를 품고(?) 다녔다.아무리 해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프로젝트가 다 달랐던 탓에 상의할 동료도 많지 않았다. 잠도 못 자고 실험하는데 결과는 매번 이상했다. 교수님은 또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싶다. 당시에는 믿고 기다려주시길 바랐지만, 인제 와서 보니 아무 업데이트도 안 해주는데 마냥 기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농촌진흥청, 돼지 소장 조직 유사 3차원 ‘오가노이드’ 개발∙∙∙영양분 흡수 능력 등 다양한 실험 활용

농촌진흥청, 돼지 소장 조직 유사 3차원 ‘오가노이드’ 개발∙∙∙영양분 흡수 능력 등 다양한 실험 활용 2차원 전환 방법 잇달아 개발∙∙∙정밀 실험 쉬워질 듯“사료 안전성 평가, 질병 연구 등 가축 실험 대체 효과 기대”  [바이오타임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돼지 소장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증식해 실제 돼지 소장 조직과 유사한 3차원 형태의 오가노이드(미니장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를 2차원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 의식과 규제 강화가 확산함에 따라 「실험동물게 관한 법률」(동물시험법)을 대체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료 효율 및 안전성 평가, 질병 연구 등에 ..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표지로 읽는 과학] 복잡한 DNA 염기서열 해석·생성하는 AI 모델

[표지로 읽는 과학] 복잡한 DNA 염기서열 해석·생성하는 AI 모델  인공지능(AI)은 DNA를 해석하고 새로운 염기서열을 만드는 과정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표지에는 DNA를 이루는 단일 염기부터 유전체 수준까지 염기서열을 해석하고 생성까지 할 수 있는 AI 모델 'Evo'가 소개됐다.브라이언 히에 미국 아크연구소 교수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고해상도 염기서열 해석·생성 AI 모델인 Evo를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15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공개했다.생명체의 특성을 결정하는 유전정보는 DNA 염기서열에 모두 암호화됐다. 아메바처럼 단순한 생물의 유전체도 수백만 개의 염기쌍으로 이뤄져 있어 매우 복잡하다. AI가 등장한 이후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론·생성..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HIF2024] 암보다 두려운 치매…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HIF2024] 암보다 두려운 치매…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21일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국내외 치매 진단·치료 전문가 모여 논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치매는 ‘암보다 두려운 질병’이라 불린다. 발병 원인이 다 밝혀지지 않아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도 크다. 최근 치매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희망을 안겼다.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지난해 승인받은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올해 7월 승인된 미국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도나네맙)’다. 그렇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한계가 분명하다. 이번에 승인받은 신약들은 모두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만 치료 대상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K-의료기기, 메디카 2024서 성과와 시도 모두 빛났다

K-의료기기, 메디카 2024서 성과와 시도 모두 빛났다조합 87개 기업과 한국관 참여, MDR 인증 강화 돌파 수출 기회 확대 총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메디카)는 약 105,569sqm 면적으로, 카테고리별 18개의 전시홀이 구성됐다. 72개 국가에서 5,88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약 80,000여 명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자타공인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며 세계 바이어들에게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의료기기 단체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공동관을 구성하고, 현장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수출지원을 적극적으로 도운 성과도 역시 빛났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