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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태계 국제화는 ‘필수’…“연구 생태계 고도화 관점서 연구안보 추진해야”

연구생태계 국제화는 ‘필수’…“연구 생태계 고도화 관점서 연구안보 추진해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무대 대학 등으로 확대개방된 연구 생태계, 부적절 공유 등 악용도“규제 관점에서 나아간 연구안보 추진해야”  지방대학 소멸과 연구인력 감소 위기 속에서 국내 연구생태계 국제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연구안보를 관리해 연구개발(R&D) 글로벌화 추진 촉매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최근 발간한 ‘과학기술정책 Brief Vol.39’에 따르면. 모든 과학기술 연구는 국제 활동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자는 연구혁신 지식 생산 전 주기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직·간접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한다. 현대 사회에서 단일 국가가 연구혁신 및 과학적 ..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겸재 그림 길 (69) 사인암 ①] 사인암 수직절벽에 서린 大학자 우탁의 혼

[겸재 그림 길 (69) 사인암 ①] 사인암 수직절벽에 서린 大학자 우탁의 혼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 따라가는 단양팔경, 이번 차는 사인암(舍人岩)이다. 명승 47호로 지정된 멋진 풍광을 지닌 곳이다. 그런데 글자를 보아 바위임은 알겠는데 사인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단양군 홈페이지를 찾아간다. 사인(舍人)을 알기에는 부족하여 다시 문화원 자료실로 들어간다.사인암: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맑은 운계천을 따라 명명된 운선구곡(雲仙九曲) 중 제7곡에 해당되는 사인암은 우리 고장 출신인 고려말 대학자 역동 우탁(易東 禹卓) 선생이 사인(舍人)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하여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이 ..

산포로산행기 2024.11.29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 개최...바이오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33명 정부포상 수여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 개최...바이오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33명 정부포상 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함께 11월 28일(목)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K-바이오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었다.동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

카테고리 없음 2024.11.29

노벨상 주역 AI 배후는? 탄탄한 DB

노벨상 주역 AI 배후는? 탄탄한 DB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Ai프렌즈, 26일 TBC서'노벨상을 점령한 AI' 주제 특별포럼 개최  인공지능(AI) 기술이 현대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이 나란히 AI 분야 연구자들에게 돌아가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사단법인 Ai프렌즈는 지난 26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1층 콜라보홀에서 '과학이슈를 논하다, 노벨상을 점령한 AI'를 주제로 한 포럼을 열었다. ◇ 생명과학 혁신 가져온 알파폴드이날 강연자로 참석한 신현길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는 단백질 구조 예측 AI인 '알파폴드(AlphaFold)'를 중심으로 '노벨화학상과 AI'를 다뤘다. 생물정보학을 전공한 그는 현재 안전성연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11.28

올해 FDA 승인 신약 38개…‘모달리티’ 저분자>항체>재조합단백질 순

올해 FDA 승인 신약 38개…‘모달리티’ 저분자>항체>재조합단백질 순질환별 항암>면역질환>대사장애/혈액질환>신경증/심혈관질환 순   올해 1~10월 FDA 승인을 받은 신약을 분석한 결과, 총 38개의 약물이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이 최근 낸 ‘2024 FDA 신약 승인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5개의 신약이 FDA 승인을 획득했고, 전년도에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약품들의 승인 일정이 올해까지 지연된 상황들을 고려하면, 올해 승인 건수는 2022년 37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소 적은 편이다. 승인된 신약은 타깃 질환별로 △항암(Oncology) 9건(24.32%) △면역질환(Immunology) 6건(16.22%) △대사장애(Metabolic disorders)/혈액질환(Hemat..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특허 만료 도래한다"…판 커지는 바이오시밀러

"특허 만료 도래한다"…판 커지는 바이오시밀러'약가 인하' 트럼프 2기도 호재2030년 102兆 시장으로 급팽창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각국의 우호적인 정책 환경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3년 33조원에서 2030년 102조원 규모로 커져 연평균 성장률이 17.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과 효능은 동일하면서도 가격은 20~30%가량 저렴하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출시할 수 있다.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025년부터 2033년 사이에 글로벌 매출 기준 10위 안에 드는 블록버스터 의약..

카테고리 없음 2024.11.26

몸의 구글맵… '인간 세포 지도' 뼈대 나왔다

몸의 구글맵… '인간 세포 지도' 뼈대 나왔다 인체를 이루는 약 37조개 세포 지도의 토대가 완성됐다. 102국 36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모인 ‘인간 세포 아틀라스(HCA)’ 컨소시엄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인체 세포의 기능에 대한 연구 성과를 종합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자매지에 40여 편의 논문으로 공개했다. 세포는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로, 우리 몸에는 3000종이 넘는 세포 유형이 존재한다. HCA는 유전체학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각 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나타내는 지도를 그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각 세포의 기능을 파악하면 질병의 원인을 조사하고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 몸의 세포 지도 그렸다 HCA는 전 세계 9100명으로부터 추출한 약 620..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겸재 그림 길 (67) 한벽루] 으뜸경치 청풍은 물에 잠기고 겸재 그림만 남았으니

[겸재 그림 길 (67) 한벽루] 으뜸경치 청풍은 물에 잠기고 겸재 그림만 남았으니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오른 지도 긴 시간이 지났다. 행호관어의 현장 행주나루에서 출발하여 한강을 거슬러 올라 지난 회에는 황려호의 여주를 거쳤다. 당연히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겸재의 많은 그림이 그려지고 남았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그렇지를 못하다. 훌쩍 건너뛰어 겸재의 그림 따라 도착한 곳은 청풍(淸風)의 한벽루(寒碧樓)다. 뚱딴지같이 별안간 청풍 한벽루라니, 우리 땅에 청풍명월(淸風明月)도 아니고 청풍이란 땅이 있었던가? 그렇다. 청풍이라는 꿈 같은 고장이 있었고 지금도 조금 남은 자투리땅이 제천시 청풍면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1985년 충주호가 세워지면서 2000년 ..

산포로산행기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