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뉴스 24138

[모닝] AI가 쓴 글 알려준다

[모닝] AI가 쓴 글 알려준다구글 딥마인드, 워터마크 개발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이 작성한 보고서와 과제, 뉴스 등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구글 딥마인드는 AI가 쓴 글을 식별할 수 있는 워터마크(식별 표지) 도구인 ‘신스ID-텍스트(SynthID-Text)’를 공개하고, 약 2000만개의 AI 대화에 적용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했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는 이미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단어 뒤에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질 단어를 확률 계산으로 찾아낸다. 딥마인드의 신스ID는 전체적인 글의 문맥을 해치지 않으면서 각 단어의 확률을 바꾸는 식으로 워터마크를 만든다. 예컨대 ‘대단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원래 사람들은 ‘great..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뇌신경세포 조작 통한 도박중독 조절 가능성 규명

뇌신경세포 조작 통한 도박중독 조절 가능성 규명뇌신경세포 가지돌기 가시 모양 바꾸면 위험행동 조절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뇌신경세포의 가지돌기 가시 중 일부 모양을 조작하면 신경세포의 흥분성이 줄어들고 도박중독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정훈‧김화영 교수‧곽명지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생리학교실 최세영 교수‧최수정 연구원 연구팀은 대뇌 측좌핵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가지돌기 가시의 모양을 바꾸면 위험 선택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뉴로바이올로지(Progress in Neuro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독 환자 대부분은 부정적인 결과..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노바티스·로슈, ‘WRN 억제제’ 내성 극복할까…英 연구팀, 유발 유전자 규명

노바티스·로슈, ‘WRN 억제제’ 내성 극복할까…英 연구팀, 유발 유전자 규명- WRN 단백질, MSI 암세포의 주요 약점으로 확인- 노바티스·로슈, WRN 억제제 후보물질 임상1상 연구 중…GSK도 뛰어들어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와 로슈(Roche) 등이 최근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새로운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베르너증후군 단백질(a RecQ helicase, WRN) 억제제’에 대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청신호를 켠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연구팀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EORTC-NCI-AACR’ 심포지엄에서 WRN 억제제에 대한 내성 유발 유전자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ORTC-..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전기 흐르는 피부 패치로 슈퍼박테리아 막는다

전기 흐르는 피부 패치로 슈퍼박테리아 막는다美 연구팀, 국제 학술지 발표산성 환경에서 약한 전류 흘리자표피포도상구균군집의 99% 차단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피부에 전기 자극을 가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항생제로는 막을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귀롤 쉬엘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 분자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은 전류를 가해 미생물을 제어할 수 있는 피부 패치를 설계하고 연구 결과를 25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셀 프레스 디바이스 저널’에 발표했다.과학자들은 질병 치료에 전기를 사용해왔다. 심박 조절기는 전기로 심장 근육을 자극해 심장 박동을 조절할 수 있고, 인공 망막은 전기로 환자의 망막을 자극..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희귀 피부병 치료법 찾았다…자가피부 이식하자 정상화

희귀 피부병 치료법 찾았다…자가피부 이식하자 정상화강남세브란스병원  국내 연구진이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확인했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한 피부세포에 환자의 자가피부를 이식하자 유전자 결함이 교정됐다. 피부가 재생해 회복하는 과정은 리보핵산(RNA) 분석으로 확인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상은 피부과 교수와 배상수 서울대 생화학교실 교수 공동연구팀이 ‘리버턴트 모자이시즘’이 발생한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DEB)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피부 이식을 통해 만성 궤양 치료에 성공한 증례보고를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JAMA) 피부과학’에 최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RDEB는 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치 않아 피부와 점막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커리어노트] 초소형 유전자가위로 불치병 치료의 꿈 실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미 선임 인터뷰

[커리어노트] 초소형 유전자가위로 불치병 치료의 꿈 실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미 선임 인터뷰  인터뷰 세 줄 요약 - 유전자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 개발 비결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이정미 선임연구원- 무수한 실패를 이겨내는 힘은 흥미와 재미에 있다!   Q1. 자기소개와 연구 분야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이정미 선임연구원입니다. 센터에서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를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HOT한 연구자’로 소개하고 싶은데요. 현재 진행 중인 연구, 유전자가위 기술이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의 가장 핫한 파트이기 때문입니다. Q2. 학위과정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입사한..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6회> 카톡

[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카톡  ⓒ Fathema Khanom 제작 아이콘신임 팀장으로 발령받자마자, 나는 무려 다섯 개의 업무 관련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하 단톡방)에 초대된다. 단톡방의 주요 발언자는 직속 상급자인 연구자 A다. ‘지금 그 보고 사항은 바로 단톡방에 올려주세요’. 구두 보고를 한 사항도 직원들과의 신속한 내용 공유를 위해 단톡방에 업로드해야 한다. 단톡방을 이용하면, 직원들이 특정 사안을 동시에 빠르게 공유함으로써 정보 전달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견도 교환할 수 있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하지만 그가 내세운 장점은 그대로 단점이 되곤 한다. 보고 체계를 통해 순차적으로 보고가 이루어짐으로써 완성도를 높여가야 할 사안이, 초반..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겸재 그림 길 (64) 독백탄 ②] 독백탄 위 산줄기를 걷는 구름길 20km

[겸재 그림 길 (64) 독백탄 ②] 독백탄 위 산줄기를 걷는 구름길 20km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독백탄은 남종면 쪽 한강에서 족잣여울(족자섬, 두물머리) 방향을 바라보며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을 보는 이들의 시각은 여울의 물과 섬, 그리고 주변 강가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이 그림의 또 한 부분은 그림의 배경을 이루는 산줄기이다. 독백탄도(獨柏灘圖) 위에 걸어 갈 산길을 표시해 보았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산행은 산줄기를 이어 가는 산행이다. 백두대간과 9정맥 길, 지맥 길을 이어 종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산줄기를 이어 가는 산행은 가슴 설레는 레저가 되었다. 히말라야 트레킹, 돌로미테 트레킹 등등 해외 유명 트레킹과 아울러 우리 산줄기를 이어가는 트레킹이 백두대간..

산포로산행기 2024.10.26

과기정통부,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17건 우수과제 선정

과기정통부,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17건 우수과제 선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2024년도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자, 연구그룹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주안점으로 하는 사업이다. 첨단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4년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범부처 공동사업단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개발 사업..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핵심정보만으로 의사결정하는 인간 뇌 회로 최초 규명

핵심정보만으로 의사결정하는 인간 뇌 회로 최초 규명  서버를 증설하는 등 자원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과 달리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뇌는 두개골 안에서 제한된 자원을 사용한다. 국내 연구팀이 영장류가 기억에서 감각의 종류와 관계없이 핵심정보만 추출해 의사선택을 효율적으로 하는 뇌 회로를 처음으로 규명했다.서울대는 김형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수현 심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영장류 뇌에서 일어나는 효율적인 정보처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공개됐다.그동안 영장류의 인지신경과학 연구는 주로 시각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장류는 손의 촉각을 활용해 물체를 인지하고 가치가를 판별하지만 촉각치를 판단하는 영장류 뇌의 메커..

카테고리 없음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