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뉴스 24138

유전자 가위 기반 초고감도 진단 기술 개발

유전자 가위 기반 초고감도 진단 기술 개발가톨릭중앙의료원 이상화 교수팀, 민감도 향상시켜 신속하게 감염병 진단 가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 기반 초고감도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이상화 교수(교신저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연구팀은 기존 감염병 진단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as12a 변이체) 기반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감염병 조기 진단에 중요한 핵산 기반 검출 기술의 민감도를 대폭 향상시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염병을 진단하도록 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고도화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반 진단 기술로 검출 성능을 향상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고등 인지 기능에 핵심인 ‘인지 유연성 담당 뇌 회로’ 규명

고등 인지 기능에 핵심인 ‘인지 유연성 담당 뇌 회로’ 규명  연구 필요성 인지적 유연성은 고등 동물에게 발달된 특징 중 하나로, 변화하는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 가능성을 높여줌. 영장류에서 인지적 유연성이 어떤 뇌 회로를 통해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고등인지 행동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됨. 이를 통해 영장류 뇌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학습 모델 개발과 뇌 질환 치료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수 있음. 연구성과/기대효과 1. 성과: 동물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여 최적의 선택을 통해 생존을 도모함.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인 인지 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은 고등 동물에게 발달된 특징으로, 이를 통해 인간을 비롯한 영장류는 고등인지를 통해 ..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툰드라에서 열대림까지 기온 상승에 순응하며 광합성 능력을 증가시키다

연구 필요성 잎 수준에서 광합성은 온도에 순응해왔음이 널리 보고되어 왔다. 광합성은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다가 최적 온도를 지나면 감소한다. 이 최적 온도가 생장 기간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함께 상승하는 것이다.  잎 수준 광합성의 온도 순응이 군락규모에서도 작동할까? 군락은 셀수없이 많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락의 상층부와 하층부는 매우 다른 잎의 구조/생리 특성을 지니고 있다. 군락규모에서 광합성의 온도 순응에 대해 평가된 전례가 없다.  이 질문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큰 함의를 갖는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상승하는 기온이 군락의 광합성을 감소시킬까 증가시킬까?  서울대학교 류영렬 교수 연구팀은 이 중요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UC Berkeley, Columbia University, I..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바이오 유럽서 독자 플랫폼 소개…투자 파트너링 모색

바이오 유럽서 독자 플랫폼 소개…투자 파트너링 모색유관 기관 및 협회도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지원 나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4’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거나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여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바이오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제휴와 연구 협력,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61개국 3천3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60여개 기업에서 395명이 참여하며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건강한 비만, 알츠하이머병 발병가능성 낮아

건강한 비만, 알츠하이머병 발병가능성 낮아대사증후군 없는 비만그룹, 아밀로이드 축적 낮아생활습관 교정으로 알츠하이머병 예방 가능 시사  [팜뉴스=김태일 기자]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이면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대사질환이 없거나 한 가지를 가진 건강한 비만이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공동연구팀(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상원 교수)이 체중과 대사증후군이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 축적 및 진행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기존에 체중과 알츠하이머병 마커간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비만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대사증후군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알츠하이머병 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는 없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시력 회복 길 열려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시력 회복 길 열려  안구에서 눈동자와 흰자위가 만나는 경계를 '윤부'라 부른다. 눈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각막은 손상이 되더라도 윤부에 있는 줄기세포에 의해 끊임없이 재생된다. 윤부에 있는 줄기세포가 새로운 각막상피세포를 계속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은 윤부 줄기세포가 부족해 각막이 재생되지 않아 시력을 잃는 '윤부줄기세포 결핍증(LSCD)'를 앓는다. 최근 LSCD를 앓는 환자 4명이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시력을 크게 개선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일본 오사카대 의과대 연구팀은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랜싯에 LSCD 환자 4명에게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이용해 치료한 결과를 공개했다. 다 자란 체세포에 외래 유전자나 특정 단백질을 가해 줄기세포의 성질을 갖도록 유도한..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자신에게 바이러스 주입해 '유방암' 치료한 과학자…윤리적 논란 촉발

자신에게 바이러스 주입해 '유방암' 치료한 과학자…윤리적 논란 촉발  유방암에 걸린 한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키운 바이러스를 자신의 체내 종양에 주입해 유방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과학계에 자가 실험(Self-experimentation)의 윤리성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자가 실험은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는 단일 대상 연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실험의 설계자, 운영자, 피험자, 분석가, 사용자 또는 보고자를 맡는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8일(현지시간)비타 할라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 연구원이 '종양용해바이러스요법(OVT)'을 이용해 자신의 유방암을 스스로 치료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자가 실험에 대한 윤리적 논쟁을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결과는 8월 국제학술지 '백신'에 발표됐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식약처,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주요 보완사례집’ 발간

식약처,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주요 보완사례집’ 발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시 개발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심사 예측성을 높여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주요 보완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심사한 제네릭의약품 보완 요청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업계가 품질 심사자료를 준비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심사 시 자주 발생하는 주요 보완사항에 대해 보완요청 사유와 제출 자료 요건, 관련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시 보완 없이 적합 판정 받은 품목이 32.2%, 1차 보완 후 적합 판정 품목이 48.1%, 2차 보완 후 적합 판정 품목이 19.7%로..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글로벌 바이오워치]비만약이 환경을 해친다면?

[글로벌 바이오워치]비만약이 환경을 해친다면?비만약 열풍에 플라스틱 폐주사기↑재활용 속 친환경 방식 더 고민해야  전 세계적으로 비만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가 출시됐는데요. 발매 당일 국내 유통사 홈페이지가 1시간가량 마비되고 품귀현상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법유통 단속에 나서는 광경이 펼쳐졌죠. 비만약 수요가 늘면서 폐플라스틱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삭센다', 위고비와 같은 비만약은 일회용 플라스틱 재질로 감염 등의 문제로 재활용이 쉽지 않은데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인슐린 펜으로 빚은 꽃병  사진 속 꽃병에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가 펜형 인슐린 등의 제품을 제조하..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인도 공과대학에서 배우는 교훈

인도 공과대학에서 배우는 교훈 대학정론_ 문애리 논설위원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덕성여대 약대 교수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은 과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AI 전문가가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바이오·소재 등 모든 과학기술 분야에 인공지능(AI)이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상반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액은 1천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는 것은 AI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전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는 의료·금융·제조·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그 영향력은 더욱 확대..

카테고리 없음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