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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알츠하이머 3상 신약후보 주목

3대 알츠하이머 3상 신약후보 주목아밀로이드와 타우 타깃 넘어 개발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알츠하이머에 아밀로이드와 타우 타깃을 넘어 3대 개발 말기 신계열 신약후보가 주목된다고 바이오스페이스가 밝혔다.이에 따르면 현재 32개의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48건의 3상 임상시험이 추진되는 가운데 6개가 아밀로이드-베타를, 1개가 타우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지난 수년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개발에 주요 타깃으로 지목된 이들 단백질에 영향은 일부 효과가 있어도 질환이 계속 진행된다는 지적이다.그 예로 레켐비(Leqembi)와 키선라(Kisunla)는 CDR-SB 기준 임상적 저하를 각각 27%, 29% 감소시키는 효과에 그쳐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평이다.아울러 부작용도 ARIA(amylo..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이공계 기피 현상 어떻게 끊나"…유상임 장관, 과학계 리더들과 논의

"이공계 기피 현상 어떻게 끊나"…유상임 장관, 과학계 리더들과 논의이공계 활성화 방안 논의 위한 산학연 과학기술계 리더 간담회 개최교육부와 만든 '이공계 인재 비전 및 육성 전략' 소개 후 의견 청취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교, 출연연구기관 등 과학기술계 리더들과 머리를 맞댔다.과기정통부는 유 장관이 12일 이공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과학기술계 리더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4대 과학기술원·성균관대·서울대·연세대·한양대 등 주요 대학 총장과 연구부총장, 출연연 원장, 기업 대표 등 과학기술계 리더들이 참석했다.과기정통부는 학령인구 감소..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조연에서 주연으로, ‘혈관’의 화려한 등장

조연에서 주연으로, ‘혈관’의 화려한 등장  우리 몸 구석구석에 촘촘하게 뻗어있는 혈관은 생명을 유지하는 도로망으로 일컬어지지만, 심장이나 뇌 같은 주요 장기에 비해 중요성이 과소평가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혈관을 주요 장기에 딸린 수동적 기관이 아닌 우리 몸 전신의 건강과 기능을 조절하는 핵심 장기로 인식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제 혈관이 조연에서 주연으로 당당히 무대에 등장할 전망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헬무트 아우구스틴(Hellmut G. Augustin) 교수와 함께 혈관의 신생과 유지, 노화를 아우르는 혈관 생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혈관 가장 안쪽..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고형암 표적 CAR-T 세포 치료제 기술 개발

고형암 표적 CAR-T 세포 치료제 기술 개발   현재 혈액암에 대한 면역치료법으로 알려진 ‘CAR-T 세포 치료법’을 전체 암의 90%를 차지하는 고형암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 홍창완 교수 연구팀이 CAR-T 세포의 항암 면역반응에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에 반응하는 Nrf2 전사인자*의 역할을 규명하고, 기존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에도 적용 가능한 CAR-T 세포 치료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 세포 내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 연구팀은 활성산소에 반응해 항산화 기능을 활성화하는 Nrf2 전사인자가 CAR-T 세포의..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미국 제약회사 취업 설명서] 제약회사에서의 연구 1: 신약 개발

[미국 제약회사 취업 설명서] 제약회사에서의 연구 1: 신약 개발  저는 박사학위를 시작할 때 학위를 마치고 학계에서 연구하는 교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이유들로 박사를 졸업하기 반년 전에 학계에 남지 않고 제약회사로 취업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비록 제약회사에 취업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당시에도 저는 제약회사에서의 연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회사에서의 연구를 경험해보지 못했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학교에 있는 사람들이니 회사에서의 연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제약회사에서의 연구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회사에서는 어떤 연구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1. 회사에서의 연구 학계에서의 연구..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과학자의 생애주기별 고민거리] (2) 전공선택

[과학자의 생애주기별 고민거리] (2) 전공선택  필자는 꽤 이른 시기에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고, 그에 맞춰 계획적으로 복수 전공을 준비했다. 소위 말하는 아웃사이더(아싸)였던 터라, 대학원에 간다고 해도 주변에서 얻을 정보가 없었고, 여기저기 구글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는 “설카포”가 제일 좋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중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카이스트였기 때문에, 학점 관리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접수 마감 일이 유독 빨랐던 카이스트는 어영부영하다가 접수 기한을 놓쳐 지원조차 하지 못했다. 그래도 원하는 시기에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혼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준비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소한의 영어 성적, 꽤 잘 관리된 학점, 전공 공부 등. 어느 분야로 갈지 마음이 정해지자, ..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인체 주름의 미스터리, 세포가 말하는 진실은?

인체 주름의 미스터리, 세포가 말하는 진실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동성 교수, 이안나 교수, 윤재승 박사 연구팀이 생체 조직의 주름 구조를 체외에서 재현하고, 이를 통해 주름이 형성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19일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피부 노화의 징후 정도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 외에도 사람의 뇌, 위, 장 등의 체내 장기와 조직에는 고유한 형태의 주름 구조가 존재하며, 이 주름은 각 장기의 세포 상태 및 분화에 영향을 미치며 체내 생리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생체 조직이 어떻게 접히고 주름이 형성되는지 이해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9.12

DNA가닥 빛으로 구부리고 옮긴다…새 유전자 교정 기술 주목

DNA가닥 빛으로 구부리고 옮긴다…새 유전자 교정 기술 주목미국 프린스턴대 오멘달링생명공학연구소  과학자들이 빛을 이용해 DNA가닥을 구부리고 위치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DNA의 형태를 변형하거나 물리적으로 위치를 바꾸는 이 기술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DNA를 절단하는 방식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와 달리 DNA의 형태와 위치만 바꾸는 만큼 교정 과정에서 DNA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희귀·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유전자 치료법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교정 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지 주목된다. 미국 프린스턴대는 클리포드 브랭윈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및생물공학과 교수 연..

카테고리 없음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