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로기행 북한산 둘레길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회룡탐방지원센터-<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보석처럼 빛나는 계곡 물소리의 울림이 있는 곳 "안골길"이라고 합니다. 4.7km>-범골공원지킴터-직동공원-안골공원지킴터-<북한산 들레길 "송추마을길" 그 길 어딘가엔 그리운 내 마음의 고향이 있는 곳 "송추마을 길"이라고 합니다. 5.0km>-원각사입구-오봉탐방지원센터-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우이령길입구]17년 9월 3일
* 구간 :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회룡탐방지원센터-<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보석처럼 빛나는 계곡 물소리의 울림이 있는 곳 "안골길"이라고 합니다. 4.7km>-범골공원지킴터-직동공원-안골공원지킴터-<북한산 들레길 "송추마을길" 그 길 어딘가엔 그리운 내 마음의 고향이 있는 곳 "송추마을 길"이라고 합니다. 5.0km>-원각사입구-오봉탐방지원센터-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우이령길입구
* 일시 : 2017년 9월 17일(일)
* 모임장소 및 시각 :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오전 10시 출발
* 날 씨 : 맑음(최고 영상 27도 최저 영상 17도)
* 동반자 : 홀로산행
* 산행거리 : 9.7km(산행 및 하산거리 포함)
* 산행지 도착시각 :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오전 10시 30분 출발
* 산행후 하산시각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우이령입구 오후 3시 도착
*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
북한산 들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입니다. 들레길은 전체 71.5km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구간 25.8km 구간을 개통하였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테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북한산 들레길 탐방안내센터
* 수유 02-900-8085-8086
* 서울 강북구 수유4동 산 73-1
오늘 북한산 둘레길은 정말 오랜동안 찾고 싶었던 곳입니다.
이곳은 저도 북한산 구간에서 처음 찾은 곳이지만, 송추계곡은 젊었을 때 추억도 담겨 있는 곳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과연 지금 찾아도 다른 구간 못지않은 아름다운 경치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고 싶은 곳입니다.
이에 좋은 우리 시 한 수 올려 흘러간 추억 속에 잠시 젓어 봅니다.
送川大師歸香山(송천대사귀향산) 천 대사를 묘향산으로 보내며
秋風送客去(추풍송객거) 가을바람에 나그네를 떠나보내니
落葉亂荒臺(낙엽난황대) 거친 누대에 낙엽만이 어지럽다.
節物稻方熟(절물도방숙) 계절의 사물로 벼는 막 익고
年光菊始開(년광국시개) 한 해의 풍광 국화 피기 시작하네.
聯襟歌白雪(연금가백설) 옷깃 나란히 백설을 노래하더니
分手踏靑苔(분수답청태) 손을 저어 푸른 이끼 밟네.
萍水此爲別(평수차위별) 부평초 같은 이 이별
尺書底處裁(척서저처재) 편지는 또 어느 곳에서 쓸까.
보내는 계절의 풍경과 같이 있었던 즐거움을 조화시키면서 이별의 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원래 사람살이 자체가 물 위에 떠 있는 부평초와 같은 것이어서 일정한 곳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서로의 궁금함을 달래 주는 것이 주고 받는 서신입니다. 작자인 조선시대 野雲 大師(야운 대사, 1710~1776)는 가을의 계절적 사물은 있는 자연의 한 요소들이지만, 정다운 이를 떠나보내는 이시에서는 다른 정서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1호선 회룡역에 도착하여 사패산으로 향합니다.
북한산 둘레길 안골길로 향합니다.
뒤로는 수락산(637m)도 보입니다.
맑은 가을 하늘이 새롭습니다.
왼쪽으론 양주시 불곡산(469m)과 천보산(423m), 소요산(587m)도 보입니다.
수락산(637m)도 보입니다.
사패산(552m)이 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