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로산행기

[산포로기행 북한산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우이전철역-진달래능선-대동문-북문-원효봉-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리 원효암 입구]

산포로 2018. 9. 27. 19:58

[산포로기행 북한산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우이전철역-진달래능선-대동문-노적봉입구-암릉입구-대동사-상운사-북문-원효봉(499m)-원효암-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리 원효암 입구]18년 9월 26일


* 구간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우이전철역-진달래능선-대동문-노적봉입구-암릉입구-대동사-상운사-원효암-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리 원효암 입구
* 일시 : 2018년 9월 26일(수)
* 모임장소 및 시각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우이전철역 오전 10시
* 날 씨 : 맑음(최고 영상 23도 최저 영상 12도)
* 동반자 : 홀로산행
* 산행거리 : 10.5km
* 산행지 도착시각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우이전철역 오전 10시
* 산행후 하산시각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리 원효암 입구 오후 4시
* 산행시간 : 약 6시간(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



그 덥고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고, 추석 한가위에 날씨도 아침엔 선선하기까지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백운대 진달래능선에선 좋은 날씨 덕분에 근래 보기 힘들었던 백운대의 초가을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며, 서울 부근은 물론 인천 서해바다와 경기도 북부 개성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날씨도 청명하지만 긴 추석 연휴로 서울의 스모그도 많이 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이에 진달래능선에서 북한산성을 따라 북문과 원효봉(499m), 원효암 등도 찾아 봅니다.


또한 초가을 멋진 날씨에 옛 시 한수도 올려봅니다.


驟雨荒山過(취우황산과)  거친 산 지나는 소나기
寒蟬響夕陽(한선향석양)  지는 해에 싸늘히 울리는 매미
無端離別思(무단이별사)  까닭없이 이별의 시름
急入客愁腸(급입객수장)  갑자기 나그네 가슴 파고드네.


매미 울음을 듣고 갑자기 나그네의 시름이 돋아납니다. 조선시대 虛靜 大師(허정 대사, 1670~1733)의 시입니다.


산행은 우이전철역에서 출발합니다.











































의상능선 뒤로 인천 서해 바다와 시흥시 소래산(299.4m), 인천 계양산(394m)이 보입니다.










멀리 강화도 마니산(469m), 고려산(436m)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