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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헬스케어 주제 M&A‧GLP-1 약물 예상

산포로 2023. 11. 22. 09:53

2024년 헬스케어 주제 M&A‧GLP-1 약물 예상

조사결과 68% 인수 증가 전망…2/3 GLP-1 장기 성장 의문
IPO·SPAC 주도 M&A 지배 예상, 6%·1% 불과

 

 

코로나19가 시들해짐에 따라, M&A 활동과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에 힘입어 2024년 헬스케어 부문이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LHC(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투자은행인 제프리스의 조사결과를 인용한 시킹 알파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2년 동안 침체 후 2024년에 M&A의 반등을 예상하는 헬스케어 의료 경영진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헬스케어 M&A 건수와 평균 규모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각각 30% 이상, 약 15% 감소했다.

 

올해 글로벌 M&A 가치가 첫 5개월 동안에만 44% 급락하는 등, 이런 추세가 이어졌다.

 

600명 이상의 고위 임원과 투자자들이 참여한 제프리스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2024년 M&A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5%만이 더 낮은 수준의 거래를 예상하고 있어, 2023년 마감이 다가옴에 따라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0%와 16%가 각각 기업과 사모펀드가 2024년 M&A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해, 작년 각각 54%, 15%보다 높았다.

 

자료 : Seeking Alpha

 

반면, 2024년에는 IPO(신주공모)와 SPAC(특수목적인수기업) 주도 M&A가 헬스케어 분야를 지배할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6%, 1%에 불과해, 기업 공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가장 낙관하고 있는, 특히 유럽에 대한 심리는 개선되고 있다.

 

다른 주목할 분야로 코로나19가 시들해지면서, 헬스케어 주식의 잠재적 반등과 새로운 GLP-1 계열의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관심이다.

 

MSCI World Health Care Index가 올해 10월까지 6%까지 하락한 반면, 응답자의 54%가 2024년 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15%만이 하락을 예측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92%가 같은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믿고 있고, 8%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가장 낙관적이었다.

주요 헬스케어 테마로, 체중 감량 약물이 코로나19를 대신해 탄력을 받고 있다.

 

새로운 변이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84%는 코로나19가 향후 12개월 동안 더 이상 주요 헬스케어 테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젭바운드(Zepbound)와 위고비(Wegovy) 등 약물로 대표되는, 모든 사람들의 전망에 대한 큰 주제는 GLP-1 시장이다.

 

하지만, 개발 중인 GLP-1 시장에 대해 질문했을 때 견해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의 1/3은 GLP-1 시장이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으로 매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나머지는 GLP-1 영향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응답자의 35%는 장을 위축시킬 수 있는 상당한 위험을 지적했고, 32%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메디팜스투데이(pharmstoday.com)  고재구 기자 입력  2023.11.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