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浪仙紀行 청평 호명산~가평 주발봉 종주]08년 9월 28일
오랜만에 뜻깊은 산행입니다.
한가위때도 볼 수 없었던 정다운 발자국산악회 핵심멤버 적운님, 산뫼님과 함께 전망좋은 청평댐 북한강을 내려보면서 호명산에서 가평 주발봉까지 산을 올랐습니다. 오전9시 30분에 서울에서 춘천에서 와 청평역에서 미팅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청평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꺽어져 청명유원지를 지나 개천 징검다리를 건넜습니다.
가평군에서 작심하고 코스를 잘 정비하였네요.
낭선은 호명산을 오르면서 호랑이소리가 아직 남아선지 으슥합니다^^^
산을 오르면 계속 북한강과 홍천강을 우측으로 내려 보면서 가니 무척이나 상쾌합니다. 청평댐이 보이네요.
어느덧 호명산 정상입니다. 친절한 안내판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고맙네요.
낭선도 산행할때 안내용으로 리본을 만들어 필요한 곳에 달아 보려 합니다만 생각같이 쉽지를 않네요.
그래선지 이런곳에 안내판이나 리본 등을 만들어 놓는 분들의 정성이 부럽기도 합니다.
산행을 할때 이런것들이 때론 참으로 고맙습니다.
낭선도 앞으로 산행시 후미진 또는 헷갈리는 곳들에 다른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리본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호명산에서 주발봉까지 갈때 여러곳 산오름을 오릅니다. 일명 기차봉입니다.
경춘선을 다니는 기차가 바로 아래를 지나선지 또는 산이 기차게 좋아선지 하여튼 산오름 이름은 기차봉이네요.
상천역에서 올라 호명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랍니다.
영원한 나의 인생파트너 적운입니다.
호명산정상 부근에 한전에서 양수발전소를 만들어 밤에 남는 전력으로 믈을 끌어 올려 낮에 표고차를 이용한 발전을 한답니다.
일명 호명호수라는데 부근 경치도 좋네요. 낭선은 규모가 좀 작아 조금은 실망합니다.
점심후 경치가 너무 좋아 한컷합니다.
최고의 점심 만찬이 베풀어진 식탁에서... 우리 모두 건강하고 열심히 산행하기를 기원합니다. Fighting!!!
정말 대단한 산꾼들입니다.
호명산에서 주발봉까지 17km인데요 지침없고 쉼도없이 줄기차게 힘차게 잘 걸어갑니다.
가는 도중에 산밤이 나무밑에 가득하여 한참을 줍고 갑니다. 산밤은 작고 잘 영글어 맛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너무 맛이 좋다고 내년에 자기들도 밤줍게 데려가 달랍니다.
좋습니다. 우리를 쫓아 올수 있다면 오십시요.
주발봉에서 간식후 한장면 잡습니다. Smile!!!
멀리 북한강 가평철교가 보이네요. 이쪽은 가평 건넌 춘천입니다. 멋진 곳입니다.
지나온 능선입니다.
무사히 하산한것을 기념하였습니다.
Paran 트레킹사진첩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