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浪仙紀行 강원도 춘천시 배후령~사여령~고탄령~용화산(878m)~양통마을 종주산행]10년 3월 21일
* 산행구간 : 강원도 춘천시 배후령~사여령~고탄령~용화산(878m)~양통마을 종주산행
* 일 시 : 2010년 3월 21일(일)
* 모임장소 및 출발시각 : 춘천 배후령 오전 12시 30분 출발
* 날 씨 : 흐린후 맑음(최고 10℃/최저 1도)
* 동반자 : 홀로산행
* 산행거리 : 11km
* 산행지 도착시각 : 오전 12시 30분 - 강원도 춘천시 배후령 도착후 산행 출발
오후 1시 20분- 고탄령 도착
오후 2시 40분~ 용화산 정상 도착
오후 6시 20분~ 양통마을 도착
오후 9시~ 강원도 춘천시 37번 마을버스 양통마을에서 승차
* 산행시간 : 약 5시간 50분(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
어제는 비가 오며 바람도 심하였지만 오늘은 맑게 개인 하늘에 쾌청한 날씨가 무척이나 상쾌합니다.
오늘 배후령에서 용화산 가는 산행길은 삼악산과 같이 용화산도 암벽과 소나무에 화천 파라호가 보여 경치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낭선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전날에는 길이 별로 없어 한적하였는데 요사인 안내판도 잘 설치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많네요.
오늘 청평사를 가지 못하는 아쉬움에 춘천의 청평사를 읊은 옛시 한수를 소개합니다.
春川淸平寺(춘천청평사) 춘천 청평사
山閑流水遠(산한유수원) 산 한가로워 흐르는 물 멀고
寺古白雲深(사고백운심) 절 옛스러워 흰구름 깊다
人去無消息(인거무소식) 사람가고 소식 없지만
鐘鳴萬古心(종명만고심) 종은 만고의 마음을 울려
옛절은 지나간 세월에 대한 회상이 살아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지금 울리고 있는 종소리에 지나간 만고의 세월을 회상하며 이 공간과 인연 있었던 옛 사람의 소식을 기대해 보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暎虛 大師(영허대사, 1792~1880)의 詩(시)입니다.
이곳이 춘천 배후령입니다. 좌측으론 오봉산을 거쳐 유명한 청평사와 소양강댐을 가는 코스이기도 하지요.
용화산 코스는 배후령에서 우측으로 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