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浪仙紀行 가평 칼봉산~매봉~깃대봉 산행]1월 17일
새해맞이 산행으로 정다운 산벗 적운님, 율리오님과 함께 가평 용추계곡에서 출발하여 칼봉산과 매봉을 거쳐 깃대봉을 산행후 두밀리 새밀 버스종점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하였습니다.
용추계곡은 여름피서지로 무척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이코스는 예전에 적운님이 낭선에게 꼭 보여주겠다던 곳이기도 해서 무척이나 가고픈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역시나 좋은 코스네요. 산과 계곡이 깊은 맛도 있고 번거롭지않아 좋습니다.
또한 다정한 산벗들이 같이 하니 더욱 산행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같이 할 새로운 산꾼 율리오님도 동행을 해주셔서 더욱 뜻깊고 멋진 산행이였습니다.
율리오님과 적운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에서 경춘선으로 가평에 이르러 오전9시버스로 용추계곡에 도착하여 용천교를 건너 칼봉산으로 향합니다.
용추구곡계곡입니다. 계곡의 물이 무척 맑아 얼어있는 얼음도 푸르디푸른 옥빛을 띄우고 있네요.
적운님과 율리오님은 오늘이 첫만남이지만 오래된 사이같이 너무도 친근합니다.
역시 대한민국 육군수색대 선후배는 확실히 다르네요.
맛이 너무 좋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평잣막걸리로 우의를 다집니다.
왕년의 최전방수색대출신 두분이 칼봉코스를 놓칠까봐 확실하게 확인하며 전진합니다. 날씨도 흐려 안개가 자욱합니다.
드디어 칼봉산에 도착하였네요.
고라니발자국입니다. 산과 계곡이 깊어 동물발자국이 많네요.
낭선은 가평부근산지도를 보면 반드시 회목고개가 표시되어 있어 무척이나 가고팠는데 오늘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설치시설물도 정성을 많이 들였네요.
회목고개에서 기념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적운님도 회목고개에서 한장면 잡았습니다.
드디어 매봉입니다. 이곳에서 연인산과 대금산, 깃대봉으로 향하는 길이 갈라지네요.
매봉에서 마일리 국수당과 연인산, 명지산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을 넓게 잘 가꿨네요.
가야할 깃대봉이지요.
지나온 매봉이 보입니다.
가까이 송이봉이 보이네요.
지나온 칼봉이 보입니다.
깃대봉정상에서 율리오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대금산입니다. 불기산과 빗고개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추후 낭선은 이곳을 빗고개에서 명지산갈때 다시 지날것을 약속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꿋꿋하게 자라난 파란 바위이끼입니다. 뜨거운 생명력때문에 이끼위에 눈도 말끔하게 녹았네요.
벌써 봄이 가까이 오는 것같습니다.
깃대봉에서 보는 약수봉입니다.
더많은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