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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스트레스, 노화도 앞당긴다

산포로 2008. 11. 28. 11:33

'회사 스트레스, 노화도 앞당긴다'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 운동 필수  
 

 
직장 내 스트레스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이다. 그것이 일에 의한 것이든 사람에 의한 것이든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

 

이에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그리 적지 않다.

 

문제는 당장 약을 먹고 대부분 해결이 가능한 두통 등의 증세 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노화까지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갑자기 확 늙었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78.7%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촉진은 의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그것이 회사든 집이든 또는 친구사이에 발생한 일에 의해서든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혈당이 올라가며 지방이 분해된다.

 

뿐만 아니라 혈압이 올라가도 장운동이 활발해지며 설사가 생기거나 몸무게가 감소하는데 이런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식욕 감소나 수면감소로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우울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면역체계까지 영향을 줘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이로 인한 질환 노출도 부를 수 있다.

 

즉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소화불량, 피부 탄력저하, 다크써클 등으로 이어지며 겉모습으로도 마치 노화가 빨리 오는 듯 한 느낌이 들 수 있고 여기에 우울한 마음으로 열정이 사라진 것 같다고까지 느끼면 스스로 더 많이 늙어버렸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은 실제적인 스트레스가 적어도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더욱 노화에 취약할 수 있게 돼 평소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http://health.mdtoday.co.kr/news/index.html?cate=12&no=7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