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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TKIs 심각한 부작용 발병기전 규명

산포로 2023. 2. 20. 11:03

항암제 TKIs 심각한 부작용 발병기전 규명

미토콘드리아 기능유지에 중요한 'mSFKs' 공통 표적으로 삼아

日 연구팀, 염증억제로 부작용 극복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티로신키나제 저해제 TKIs의 사용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도호쿠대 대학원 약학연구과 연구팀은 항암제 TKIs가 미토콘드리아에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mSFKs'를 공통의 표적으로 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mSFKs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에서 TKIs의 부작용에 따른 mSFKs 저해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그 결과 세포 속에 있는 NLRP3 인플라마좀이라는 분자복합체가 강력하게 활성화되고 염증이 유도된다. 이 연구는 항암제 TKIs에 의한 염증유도기전에 관한 새로운 지견으로서 TKIs에 의한 염증성 부작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성과는 6일 미국 과학저널인 'The Journal of Immun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