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못구하는 코로나백신 변종 코로나에도 효과있다
美 전문가들 "코로나 백신 변종 바이러스 잡는다" 확인
한국 현재 손에 쥐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0개
미국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최고책임자가 현재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시작돼 이탈리아등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공포심을 자아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몬세프 슬라위가 최고책임자는 CNN에 출연해 현재 미국에서 승인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없다고 설명했다.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외과의사인 제롬 애덤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장도 코로나 변종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전염률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 변종이 확산되고 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도 변종 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영국은 4단계 긴급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또 네덜란드를 비롯한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은 영국과의 통행을 차단했다.
미국은 국무부가 영국 여행 재고를, 미 CDC는 영국 방문 자제를 각각 권고했다.
한편,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21일(현지시간) 아침부터 미국에서 모더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후 20일(현지시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승인까지 끝냈다.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코로나 감염 후 회복된 사람들도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의 분명한 예방을 위해 코로나 백신은 안전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홍창기 기자 ck7024@fnnews.com 입력 2020.12.21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