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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아동 수면 부족,과체중 위험

산포로 2008. 4. 8. 15:39

취학전아동 수면 부족,과체중 위험

  
하루에 12시간이내의 수면시간을 가지는 아이들은 취학전에 과체중이 될 위험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 4월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하버드 의대의 보행과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엘시에 박사는 " 잠을 조금 자거나 TV를 많이 시청하는 현상이 같이 나타나면 비만의 위험을 뚜렷하게 높인다" 고 말했다. 

 

연구진은 91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부모를 통해 생후 2년동안 수면습관을 조사했다.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 자는것이 생후 6개월에서 2년이 된 아이들에 좋을 것인지 알아보고자 했다.

 

평균적으로 아이들은 하루에 12.3시간의 수면시간을 갖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아이들이 3세가 되었을때 83%가 과체중이 되었다.

 

연구진은 12시간 미만의 수면시간을 갖는 아이들은 12시간 이상 자는 아이들보다 같은 나이대의 같은 성별을 가진 아이들과 비교했을때 과체중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또한 하루에 TV 시청을 2시간 이상 하는 아이들의 16%는 과제충의 위험이 높았다. 이는 식욕을 떨어뜨리는 호르몬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대학의 발레리 시마드 박사는 89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두번째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생후 5개월에서 17개월사이에 이뤄진 수면방해는 부모가 일하러 나간 후에 음식섭취 같은 부적응 양육 행동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장기간에 걸쳐 축척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모양육과 아이들의 수면방해의 관계를 알아본 것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양육행동을이 미래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제시한다" 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minx@sciencemd.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08 오전 7:18:22
http://sciencemd.com/new/news/news-view.asp?seq=41978&gid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