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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강국 도약할 방법 찾자…국가전략기술 포럼 열려

산포로 2023. 11. 23. 09:29

첨단바이오 강국 도약할 방법 찾자…국가전략기술 포럼 열려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의 첨단바이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제3회 국가전략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포럼은 전략기술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전략기술의 육성·확보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4월 이차전지, 6월 수소에 이어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제3회 토론회가 열렸다.

 

합성생물학, mRNA 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 분야는 신약 제조부터 디지털헬스케어까지 기술 범위가 넓다. 디지털과 AI를 융합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윤석열 정부는 작년 10월 첨단바이오를 국가전략기술로 정하고, ‘합성생물학’, ‘유전자·세포 치료’, ‘감염병 치료·백신’,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을 중점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첨단바이오 분야 전략로드맵도 지난 10월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해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김재상 이화여대 교수와 윤태영 서울대 교수, 황윤일 CJ제일제당 부사장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자리했다.

 

주 본부장은 “전세계적 경쟁이 치열한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첨단바이오 전략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첨단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chosun.com)  이종현 기자 입력 2023.11.2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