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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의 세포외소포체 기반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개발

산포로 2024. 8. 26. 08:44

장내 미생물의 세포외소포체 기반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개발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박덕영)와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천연물연구소, 지역 바이오 기업인 ㈜엔비언스가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뤘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해양바이오식품학과 최기영 교수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의 차광현 박사 연구팀 그리고 ㈜엔비언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체의 염증성 장 질환 치료 효과를 세포 생물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IF 15.5, JCR 상위 5.6%)에 8월 21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 Roseburia intestinalis-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ameliorate colitis by modulating intestinal barrier, microbiome, and inflammatory responses)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을 포함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20~40대 젊은 층에 주로 발병하는 원인불명의 난치성 질환으로, 최근 국내·외의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에서 지난 5년간 32% 증가했다. 특히,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신체 기능의 감소는 물론 대장암 유발의 원인이 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 임상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면역억제제와 염증 치료제와 같은 약물을 처방해 증상을 완화하지만, 면역억제제는 빈혈, 구토, 발진, 간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2~4개월마다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편, 기존의 염증 치료제는 팔이나 복부에 주사해야 하므로 환자들이 복약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안전하면서 약효가 뛰어나고, 복약이 편리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에, 강릉원주대 최기영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장에서 서식하는 미생물 (흔히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알려짐)의 일종인 로세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Roseburia intestinalis)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이하 R-EV)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림 1. 염증성 장 질환 동물모델에 경구투여된 세포외소포체의 우수한 치료 효능 결과>

 

< 그림 2. 염증성 장 질환 환경에서의 본 연구팀의 세포외소포체 기반 치료제 작용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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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ibric.org) Bio통신원(국립 강릉원주대학교) 등록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