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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에 생선 두 번 먹으면 '황반변성' 33% 예방

산포로 2008. 6. 10. 16:16

일 주에 생선 두 번 먹으면 '황반변성' 33% 예방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흔한 시력 저하의 원인중 하나를 피할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주 연구팀이 안과학회지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기름진 생선등의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노화에 의한 노인성황반변성을 약 33% 가량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성황반변성은 망막중심부에 있는 황반부위가 얇아지고 출혈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60대 이상이다.

과거 연구결과 오메가-3-지방산이 여러면에서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지만 특히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이로움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멜버른대학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노인성황반변성을 앓는 3000명을 포함한 총 8만8974명을 대상으로 그 간 진행된 9종의 오메가-3-지방산 섭취와 노인성황반변성간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주 당 두 번 가량 생선을 먹을시 노인성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오메가-3-지방산을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에서 이 같은 질환 발병위험이 약 38% 가량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메가-3-지방산이 망막에 필수 영양분이라고 밝히며 그러나 분명한 인과관계가 규명될 때까지는 이 같은 이유로 오메가-3-지방산을 과도하게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2008-06-10 09:16:34 발행  조세훈 기자 (meerinae@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56527&cate=&sub=&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