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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인슐린 생산 증가시킨다

산포로 2008. 3. 10. 20:54

"운동, 인슐린 생산 증가시킨다"
    


운동이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캐시 블렘 박사는 당뇨병 위험이 있는 나이든 사람이 운동을 하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슐린 생산이 증가하며 단 1주일 운동으로도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블렘 박사는 운동을 하지 않는 60세이상 노인 12명에게 일주일동안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게 한 결과 인슐린생산기능지수(disposition index)가 평균 28% 상승하고 인슐린민감성도 53%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블렘 박사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베타세포의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떨어지며 이에 따라 인슐린민감성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이들에게는 러닝머신, 고정자전거타기, 크로스 트레이닝을 폐활량의 60∼70% 수준에서 하도록 했다.
 
블렘 박사는 운동이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키고 인슐린민감성을 개선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 보다 장기적인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임상내부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됐다./연합뉴스

 

e헬스통신  webmaster@ehealthnews.net  2008/03/10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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