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간 생물학 생명공학사 ‘급부상’
매출 및 투자 급증...신제품 출시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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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 들어 공간 생물학 생명공학 업계에서 매출 및 투자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최근 GEN이 밝혔다.
일례로 5대 공간 생물학 기업의 제품·서비스·제휴로 인한 매출은 2021~2022년 사이 총 33억4700만달러로 3% 성장에 그친데 비해 올 상반기의 매출은 18억26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7% 급성장했다.
아울러 5대 비상장 업체에 대한 투자 유치도 작년 3억6500만달러에서 올해 5억1150만달러로 40% 뛰었다고 GEN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기준 5대 상장 공간 생물학 업체는 브루커, 10x 지노믹스, 나노스트링 테크놀로지스, 스탠다드 바이오툴스, 아코야 바이오사이언시스로 꼽힌다. 그 중 10x 지노믹스는 단일 세포 공간 영상 플랫폼 제늄 애널라이저와 비지움 공간 유전자 발현 및 크로뮴 단일 세포 면역 프로파일링 플랫폼을 지녔다.
나노스트링 테크놀로지스도 최근 공간 단백질체학 패널인 지오Mx 디지털 공간 프로파일러(DSP)를 출시했다. 나노스트링에 따르면 GeoMx IPA(IO Proteome Atlas)는 FFPE 조직에서 570개 이상 면역-종양학 관련 타깃의 공간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다.
스탠다드 바이오툴스도 멀티-오믹 기술 플랫폼으로 올해 하이페리온 XTi 이미징 시스템을 출시했으며, 아코야 바이오사이언시스 역시 근래 대량신속처리 공간 발굴 플랫폼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페노사이클러-퓨전 2.0 및 시장에서 가장 빠른 HT 장비 실시간 영상 분석을 위한 페노이미저 HT 2.0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울러 비상장 업체 중에서는 비즈젠, 울티뷰, 리졸브 바이오사이언시스, 레어사이트, 스페이셜 지노믹스가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5대 기업으로 꼽혔다. 비즈젠은 암 연구를 위한 머스코프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올 중반 베일러 의대애 100번째 설치를 기념했다.
울티뷰는 인시튜플렉스 멀티플렉스 바이오마커 검사분석기를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종양 면역 미세환경의 멀티플렉스 면역형광 분석을 위한 맞춤 바이오마커 패널로 옴니뷰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리졸브 바이오사이언시스 유럽 공간 생물학 센터, 독일 암 연구 센터, 코펜하겐대 노보 노디스크 재단 센터, 스탠포드대 등의 실험실에 초고해상도로 세포 이하 단일 분자에 생물학적 뷰를 제공해 주는 분자 지도제작 장비를 설치했다.
레어사이트는 근래 오리온 멀티플렉스 고해상도 전체 슬라이드 다중모드 면역형광 이미징 플랫폼이 네이처에 암환자 예측 및 효과 추적 연구 발표로 주목을 끌었다.
또 스페이셜 지노믹스는 공간 단일-세포 멀티-오믹스 분석 플랫폼 진PS 공초점 이미져 판매를 위해 5600만달러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