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암 환자 외로우면 '암' 악화된다

산포로 2009. 9. 30. 10:40

암 환자 외로우면 '암' 악화된다  

 


사회적 고립이 암을 더욱 치명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회적 환경이 암의 생물학적 변형을 초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엄마 쥐로 부터 격리된 쥐들이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아 유방내 유선종양이 더욱 많아지고 커졌다.

 

과거 연구결과 사회적 지지가 유방암을 앓는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반면 사회적 고립은 중증 만성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에서 스트레스가 종양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정확히 어떤 세포형이 이 같은 영향을 받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mdtoday/mdAllView.html?no=100054&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