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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 '운동' 안하면 '암 재발' 위험 ↑

산포로 2008. 9. 30. 16:34

암 생존자 '운동' 안하면 '암 재발' 위험 ↑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 있어서 운동이 인슐린을 조절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 30일 다나파버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운동과 체중조절, 인슐린과 유방암 재발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방암 진단당시 과체중인 여성들이 마른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이 재발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으나 과체중인 여성의 경우 흔히 인슐린이 더 높은 바 이로 인해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암치료가 치료중 환자의 신체 에너지를 저하시켜 많은 환자들이 운동을 완전히 중단하게 만들며 이 같은 환자들은 치료전 좋은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항암치료 종료후에도 좋은 운동습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운동저하로 인해 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체중이 증가하고 인슐린이 높아져 결국 암이 재발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과교정및 다른 체중조절요법이 유방암 생존자에서 이 같은 유방암 재발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조기유방암 진단 후 치료를 종결한 환자에서 운동요법을 하게 할 예정이며 또한 운동요법이 진행된 유방암을 앓은 후 생존한 여성에 있어서 신체 에너지및 신체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전이성유방암을 앓은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요법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최종적으로 유방암 진단후 살을 빼는 것이 유방암 재발 위험을 줄이고 에스테로겐 양성 유방암을 앓는 폐경여성에서 생존율을 높이는 지를 연구할 국제 연구인 'LISA'라는 임상시험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http://health.mdtoday.co.kr/news/index.html?cate=16&no=6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