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감염성 질환 극복, KIST 과학·빅데이터 협력
국립암센터와 협약 체결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는 국립암센터(ncc.re.kr,원장 서홍관)와 지난 17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암과 감염성 질환 극복을 위해 협력키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ST의 연구 역량과 국립암센터의 보건 인프라를 활용, 암과 감염성 질환 극복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계산과학 등의 과학적 분석방법을 질병과 보건 분야 빅데이터에 적용해 협력 연구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 전문인력교류, 인프라 활용 등 추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서홍관 원장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성 질환까지 더해져 국민보건을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이들 질환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윤석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T의 인공지능, 감염병 대응, 계산과학 등 우수한 기술이 보건의료 분야 적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보건분야 발전에 KIST가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