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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패스트푸드 좋아하고 운동 안 하면 `간` 고장은 시간문제

산포로 2008. 2. 19. 21:02

패스트푸드 좋아하고 운동 안 하면 '간' 고장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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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반면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 생활습관이 간을 크게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위장관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된 12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 총 18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웨덴 연구팀의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들 참여자들에게 4주간 매일 최소 두 번 패스트푸드 식사를 하게 해 체중을 5~15% 가량 증가시키려고 시도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 들 참여자들에 있어서 하루 5000보 이하 걷게 하는등 신체 활동을 제한한 반면 같은 연령과 성별의 대조군 사람들에게는 정상 식사와 운동을 하게 했다.

연구팀은 이 들에 있어서 간 손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기 위해 종종 사용되는 ALT(alanine aminotransferase)라는 간 효소와 간내 중성지방농도를 측정했다.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ALT는 과도한 음주를 했거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 있었던 사람에서 나타나는 반면 간내 중성지방 농도는 간내 지방산이 얼마나 축척되었는지를 나타네 지방간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나타낸다.

연구결과 4주후 패스트푸드를 섭취했던 사람들에서 평균 체중이 6.5kg 가량 증가한 가운데 특히 5명의 참여자의 경우 체중이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다.

심지어 한 명의 참여자는 두 주내 체중이 12kg 증가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고 운동은 하지 않은 참여자들의 경우 패스트푸드를 섭취한지 1주만에 간내 ALT 효소가 급격히 증가한 바 평균적으로는 4주에 걸쳐 이 같은 수치가 22에서 97 U/l 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11명의 환자에서는 ALT가 간 손상을 나타내는 정도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대조군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ALT 증가가 체중 증가 및 식사중 당분과 탄수화물 섭취 증가와 연관돼 있다고 말하며 특히 한 명의 참여자의 경우에는 지방간이 발병했으며 패스트푸드를 섭취한 나머지 참여자의 경우에도 간 세포내 지방량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간 세포내 이 같은 지방량 증가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당뇨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출처 : 발 ㆍ자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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