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아스피린 꾸준히 먹으면 사망위험 ↓
안정성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에 있어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 심장마비, 뇌졸중 발병 및 이 같은 원인을 포함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미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비록 아스피린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이 같은 위험성에 비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에 의한 이로움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성 심장관련 흉통 증상이 있거나 과거 심장마비나 미니뇌졸중을 앓았던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개의 임상시험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위약 복용군에 비해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이 추적기간중 사망할 위험과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13%, 26%,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50~100mg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이 300mg 이상의 고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절대적인 위험은 매우 낮다고 말하며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간 복용이 인구 1000명당 중증 출혈은 9 케이스 가량에서 유발할 수 있는 반면 약 33명 가량 심장병과 뇌졸중을 막을 수 있으며 14 케이스의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발 ㆍ자ㆍ국
글쓴이 : 산포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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