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로기행 삼각산 북한산성 백운대 위문~대남문~대서문 종주산행]09년 1월 27일
오늘 산행은 기축년 소해 사실상의 새해를 맞아 우이동에서 출발하여 북한산 백운대를 오른후 위문을 거쳐 진달래능선과 의상능선으로 대서문에서 하산하는 북한산성 종주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이코스는 오랜만에 무척이나 해보고 싶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산행은 며칠전 문화일보에 실린 북한산성 14성문 종주산행을 보고 낭선이 나름대로 기획하여 실행에 옮긴것입니다.
불광동의 비봉능선과는 다른 산행중 계속 산성과 성문을 보며 역사를 느끼며 삼각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 코스이기에 여느때완 다른 삼각산 산행의 맛을 느낍니다.
백운대오르는 중 하루재(일명 깔딱고개)입니다. 무척이나 가파릅니다.
북한산성 성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위문’ 역시 원래 이름은 ‘백운봉(白雲峯)암문’이었다네요.
일제 때부터 ‘위문’으로 불려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백운대입니다.
인수봉너머 도봉산과 수락산이 보입니다.
문수봉, 비봉능선이 보입니다.
멀리 도봉산과 사패산, 불곡산이 보입니다.
산새가 비스켓을 달라하여 같이 먹었네요.
용암문(龍岩門)은 북한대피소 부근의 용암봉에 위치하며 옛적에는 ‘용암봉암문’으로 불렸다네요.
우이동 진달래능선이 끝나는 해발 430m에 있는 대동문(大東門)은 동쪽 방위를 대표하는 큰 문으로 1993년에 복원된 것입니다.
장수대입니다.
보국문(補國門)은 원래 동암문(東暗門)으로 불렸으나 그 아래 있는 사찰인 보국사의 이름을 따 보국문으로 바뀌었답니다.
대성문(大成門)은 성문 가운데 가장 큰데, 북한산성 내 행궁(行宮)터에서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길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왕이 북한산성에 들를 경우 지나는 문이었답니다.
대남문인데요. 지금은 등산객들이 대부분 들러가는 북한산의 중심처럼 돼있지만 예전에는 ‘문수봉암문’으로 불렸답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문루가 없는 암문이었다는 얘기가 되지요.
지나온 능선입니다.
의상봉에서 오르는 의상능선입니다.
청수동(靑水洞)암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