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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자원 바이오산업 핵심 요소로 키운다

산포로 2023. 12. 6. 08:59

산림청, 산림자원 바이오산업 핵심 요소로 키운다

산림청,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산림자원을 바이오산업 핵심 요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2028년까지 모두 253만점의 유망 산림생명자원 확보에 나선다.

 

또 연구개발(R&D)을 통해 40종의 원료등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R&D성과의 사업화도 추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보존·관리→연구·실용화→생산’ 원스톱 체계 구축
 

이 방안에는 바이오산업계의 원활한 원료 물질 수급과 유망자원 발굴 등을 위해 산림생명자원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4대 추진전략은 산림 생명 자원 보존·관리 강화 및 이용 실태 분석, 산림바이오센터 조성 등 산업화 기반 구축, 산림 바이오소재 개발 및 산업화 원천기술 확보, 산림바이오산업 기술이전 등 산업화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5년 후인 2028년까지 유망자원 등 산림 생명 자원을 253만점까지 확보하고, 바이오 원료 물질의 안정적 공급체계 기반인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거점(산림바이오센터)을 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소재 개발 등 연구개발(R&D)을 통해 원료 등재 원천기술을 40종 확보하고, 50건의 기술을 민간 이전하거나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기준 종자·영양체·DNA·표본 등 산림 생명 자원 242만7000점을 보유 중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생명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보존, 유망자원 연구와 실용화, 실제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방안을 수립했다”며 “산림 생명 자원을 바이오경제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mk.co.kr)  조한필 기자 jhp@mk.co.kr 입력 :  2023-12-05 15: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