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 기능 최고는 '22세'...27살 부터 저하 시작

사람의 뇌 기능 최고는 '22세'...27살 부터 저하 시작  

 

사람의 뇌 기능은 22세에 정점에 이른 후 27세 부터 저하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은 20대 후반부터 사람의 사고속도와 지각시각능력, 논리력등 일부 뇌 기능이 감퇴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면 기억력은 37세까지 잘 유지되며 단어나 일반적인 정보등 이미 축척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수행력은 60세가 될 때까지 증가된다.

 

'Neurobiology of Aging'지에 발표된 18~60세 연령의 총 2000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젊은 시기에 정신기능중 일부가 자연 감퇴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이 같은 노화과정이 시작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생각보다 조기에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이 건강한 뇌가 노화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등의 중증 장애가 어떻게 발병하는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no=78464&cate=12&sub=&tag=&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