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유방암·흑색종 더 높아
가난, 폐·자궁경부암 흔해
자궁경부암과 폐암은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보다 일반적이지만 유방암과 흑색종은 부자들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BMC Cancer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영국 노스웨스트 캔서 인텔리전스 서비스(North West Cancer Intelligence Service)의 Lorraine Shack 박사팀이 1998~2003년까지 영국 8대 암 등록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부유한 사회경제 그룹의 여성은 나이가 들은 후 첫 아이를 더 많이 가졌으며 자식의 수는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대체 치료를 사용해 유방암 발병이 약간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부유한 그룹에서 흑색종의 발병이 더 높은 것은 화창한 휴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폐암의 발병이 더 높은 것은 흡연이 기여했다고 말했다.
고현준 기자 news@pharmstoday.com 발행일: 2008/09/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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