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노파지 조절을 통한 피부색 조절 메커니즘 규명
경북대 생명공학부 조동형 교수팀이 피부 내 멜라닌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멜라닌 분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멜라노파지(melanophagy)를 통해 피부색 조절 가능성을 확인하며, 미백 관련 피부과학 및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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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멜라노파지 경로의 세밀한 조절로 피부 내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미백과 색소 침착 개선에 효과적인 코스메슈티컬 소재 개발이 기대된다. 추후 ㈜오가시스와 협력해 멜라노파지 경로를 활용한 항노화 기능성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는 조동형 교수, 공동 제1저자는 경북대 BK21첨단복합생명과학교육연구단 박나연 박사와 ㈜오가시스 조두신 박사이며, 보건복지부의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자가포식 분야 국제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10월 30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 Deciphering melanophagy: role of the PTK2-ITCH-MLANA-OPTN cascade on melanophagy in melanoc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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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 Bio통신원(경북대학교) 등록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