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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콜라 마신다면 … `대사증후군` 위험 노출

산포로 2009. 11. 4. 11:30

매일 콜라 마신다면 … `대사증후군` 위험 노출

 

 

매일 한 차례 이상 콜라(혹은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는 사람은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에 걸릴 위험성이 콜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라마찬드란 교수가 주도한 보스톤 의과대학의 리서치에서 밝혀졌다.

 

라마찬드란 교수는 "대사증후군이란 제일 먼저 혈압이 상승하면서 인슐린 수치가 치솟고 복부비만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결국 심장병과 당뇨로 이어진다"며 "연구 결과 매일 콜라 한 잔을 마시는 사람에게 이같은 증후군이 평소 콜라를 입에 대지 않는 사람보다 2배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대 의학에서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키고 성공적으로 당뇨예방을 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경우 6~10년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콜라는 수명단축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연구팀은 그 원인으로 콜라의 검은 색을 만들기 위해 넣는 카라멜 색소 첨가제를 지목했다. 카라멜 색소 첨가제를 동물에 투입시켜 연구한 결과 모두 대사증후군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또 콜라를 매일 즐겨 먹는 사람들은 미각을 감지하는 혀의 맛봉오리(taste bud)가 항상 단맛에 익숙되어 있기 때문에 점점 당도가 높은 식품을 선호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당분이 많은 것을 찾게 되어 체중을 증가시킨다. 체중 증가 역시 대사증후군을 부른다.

 

연구팀은 오래 살고 싶으면 콜라를 끊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방법으로 콜라의 카페인이 그리운 사람은 차 종류를 차게 해서 마시고 거품을 좋아했던 사람은 주스에 스파클링 워터를 함께 마셔볼 것을 권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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