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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왕도 없다...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 '최고'

산포로 2009. 2. 27. 11:49

'다이어트' 왕도 없다...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 '최고'  

 


각종 다이어트법중 일부 다이어트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 다이어트가 좋기 보다는 자신이 편안하게 잘 따를 수 있는 다이어트를 선택 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섬유질을 많이 먹고 칼로리와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면서 자신이 편안히 오랫동안 잘 지킬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800명의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4종의 다이어트를 하게 했다.

 

이 중 두 종은 저지방, 두 종은 고지방 다이어트 였으며 두 종은 고단백질, 두 종은 단백질 함량이 보통이었다.

 

또한 각 다이어트내 탄수화물 함량은 35~65% 사이 다양했다.

 

참여자 모두는 다이어트 상담을 받으며 주 당 90분 가량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요구받았다.

 

2년에 걸친 연구결과 참여자들은 평균 4kg 체중이 줄었으며 다이어트 종류에 무관하게 허리 둘레가 2인치 가량 줄었다.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는데 있어서 특정 다이어트법중 딱히 좋은 방법은 없으며 얼마나 꾸준하게 불포화지방과 전곡류,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고 정크푸드와 고탄수화물정크푸드, 지방질이 많은 육류를 적게 섭취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들 모두는 다이어트 시작후 6개월경 체중이 가장 크게 줄었으며 1년후 다시 체중이 처음 상태로 돌아갔다.

 

연구팀은 체중을 10% 가량 줄이면 심장질환및 다른 건강장애 발병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cate=12&no=77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