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자생생물 102종에 대한 대국민 시범 서비스 시작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한국 생물지 발간 연구사업, 국가 생물종 목록사업, 생물자원 표본 DB 구축 등을 통한 과학적 성과물이 축적됨에 따라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 확립 및 대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http://nibr.go.kr/species)”을 구축하고, 2010년 4월 1일부터 시범 구축한 102종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생물 자원에 대한 정보를 단방향으로 제공하기 보다는 외부의 전문가 및 일반인과 공유하기 위해 웹 2.0 기반의 위키피디아와 유사한 형식으로 구현하였다.
외부 사용자가 등록한 생물자원 정보는 내부 분류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후 서비스 되며, 향후 내·외부 전문가를 구성원으로 정보 검증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동 사이트에서는 한반도 자생생물에 대한 분류정보, 형태특징, 생태특징, 원기재문, 문헌, 사진, 그림, 표본정보 등 16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종 정보 뿐만 아니라 상위 분류군에 대한 특징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향후, 자생생물 동정 서비스 시스템, 유용 생물자원 전통지식 DB, 한국 자생생물 소리은행 DB, 유전정보 DB 등 환경부내 각종 생물자원 DB와 연계하여 자생생물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반도 자생생물 3만여종에 대한 포털 구축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이 얼마나 되는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법적으로 보호·관리해야 하는 생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생물자원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생물자원에 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양방향 생물자원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에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업 결과물을 활용하여 식물, 포유류, 조류, 곤충, 어류 등 다양한 분류군에서 4천여종 추가 구축 및 대국민 관심제고를 위한 네티즌 인기검색 생물종 및 교과서 수록종을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서비스 대상종을 확대하여 ’18년까지 한반도 자생생물 3만여종 전 종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정보출처 : BRIC 바이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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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Bio통신원 | 국립생물자원관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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