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포유전자' 시장 1200억…전체 바이오의 2% 수준
2022년 1155억…38% 증가
백신 시장의 20분의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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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155억원 규모로 성장세에 있으나, 아직 전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세포 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1155억원 규모로, 2021년(839억원) 보다 37.8% 증가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국내 생산실적은 762억원으로 전년(835억원) 보다 8.7% 감소한 반면, CAR-T(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킴리아' 등의 등장으로 수입 실적이 39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의 수출 실적은 없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의 약 2.2%를 차지했다. 같은 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5조1663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생물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로 해 만든 의약품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포함해 생물학적 제제,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세포배양 의약품, 백신,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이 해당한다.
바이오의약품 중 백신은 2022년 2조3224억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45%)를 차지했다. 백신은 코로나19 유행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째 시장 규모 1위를 차지했다.
2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세포 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1155억원 규모로, 2021년(839억원) 보다 37.8% 증가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국내 생산실적은 762억원으로 전년(835억원) 보다 8.7% 감소한 반면, CAR-T(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킴리아' 등의 등장으로 수입 실적이 39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의 수출 실적은 없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의 약 2.2%를 차지했다. 같은 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5조1663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생물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로 해 만든 의약품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포함해 생물학적 제제,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세포배양 의약품, 백신,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이 해당한다.
바이오의약품 중 백신은 2022년 2조3224억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45%)를 차지했다. 백신은 코로나19 유행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째 시장 규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은 1조6355억원(31.7%)을 기록했고, 혈액제제 4503억원(8.7%), 혈장분획제제 4073억원(7.9%), 독소·항독소 2353억원(4.6%), 세포·유전자 치료제 1155억원(2.2%) 순이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중 생산실적이 가장 큰 제품은 지씨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였다. 이어 '카티스템'(메디포스트), '칼로덤'(테고사이언스), '케라힐'(바이오솔루션), '케라힐-알로'(바이오솔루션), '뉴로나타-알주'(코아스템켐온), '카티라이프'(바이오솔루션), '홀로덤'(테고사이언스),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파미셀), '큐피스템'(안트로젠) 등이다.
유전자 치료제 수입 품목은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 '졸겐스마' 등 2개가 있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지만 아직은 시장이 작고 진입한 회사도 적다"며 "시장성을 높게 평가해 세포유전자 위탁생산(CDMO) 분야에 진출한 기업 중에는 고전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newsis.com) 뉴시스 songyj@newsis.com 등록 2024.01.23 07:00:00
세포·유전자 치료제 중 생산실적이 가장 큰 제품은 지씨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였다. 이어 '카티스템'(메디포스트), '칼로덤'(테고사이언스), '케라힐'(바이오솔루션), '케라힐-알로'(바이오솔루션), '뉴로나타-알주'(코아스템켐온), '카티라이프'(바이오솔루션), '홀로덤'(테고사이언스),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파미셀), '큐피스템'(안트로젠) 등이다.
유전자 치료제 수입 품목은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 '졸겐스마' 등 2개가 있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지만 아직은 시장이 작고 진입한 회사도 적다"며 "시장성을 높게 평가해 세포유전자 위탁생산(CDMO) 분야에 진출한 기업 중에는 고전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newsis.com) 뉴시스 songyj@newsis.com 등록 2024.01.23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