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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계란 섭취 당뇨병 환자 조기 사망 위험↑

산포로 2008. 4. 10. 12:49

과도한 계란 섭취 조기 사망 위험↑
일주 7개 이상 23% 높아‥당뇨병 환자 심각

  
일주일에 7개 이상 계란을 먹는 중년 남성은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하버드대학의 J Michael Gaziano 박사팀이 1981년부터 정기적으로 건강과 생활습관을 보고하는 조사인 Physicians' Health Study에 참가한 2만 1327명을 분석했다.

20년 이상이 지난 후 1550명이 심장질환, 1342명이 뇌졸중, 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연구결과 일주일에 7개 이상 달걀을 먹은 남성은 20년 동안 23%가 더 많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가장 많은 계란을 먹은 남성들은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한 노인, 비만자들이었으나 아침 시리얼은 적게 먹었으며 술과 담배를 더 많이 했고 운동은 적게 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계란을 먹는 것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관련이 없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계란을 일주일에 7개 이상 먹어도 사망 위험이 없는 반면 당뇨환자는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현준 기자 news@pharmstoday.com 발행일: 2008/04/10 10:00
http://www.pharmstoday.com/news/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