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R&D 예타 통과·탈락 이분법 탈피"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편 공청회 개최
의견 수렴 거쳐 2024년 제도 개편 확정·발표
불확실성이 크지만 혁신적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편 공청회'를 개최해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편방안(안)'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11월 발표된 '윤석열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다.
혁신성과 불확실성이 큰 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존 통과·탈락 중심의 예타를 기획 완성도 제고 중심으로 개편한다.
현재 예타 조사에 탈락하면 재기획 및 신청 등에 장시간이 소요됐지만 제도가 개편되면 기획 수정·보완, 대안 마련 등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시급한 사업의 예타 면제 근거가 명확히 마련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편이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처의 책임성이 강화된다. 원칙적으로 예타를 요구할 때 각 부처는 신규 가용재원 내에서 자율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신청하고 예타 통과사업은 소관 부처별 지출한도 내 예산으로 편성하도록 한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제도개편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파편화를 해소하고 연구개발사업이 보다 연속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혁신적 연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현장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내년 초에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news1.kr)} 김승준 기자 seungjun241@news1.kr 2023-12-12 15:4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편 공청회'를 개최해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편방안(안)'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11월 발표된 '윤석열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다.
혁신성과 불확실성이 큰 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존 통과·탈락 중심의 예타를 기획 완성도 제고 중심으로 개편한다.
현재 예타 조사에 탈락하면 재기획 및 신청 등에 장시간이 소요됐지만 제도가 개편되면 기획 수정·보완, 대안 마련 등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시급한 사업의 예타 면제 근거가 명확히 마련될 예정이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제도개편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파편화를 해소하고 연구개발사업이 보다 연속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혁신적 연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현장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내년 초에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news1.kr)} 김승준 기자 seungjun241@news1.kr 2023-12-1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