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항생제 소비량, OECD 중 4번째…그리스>칠레>튀르키예 순
복지부, ‘OECD 보건의료통계 2022’ 요약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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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약품 소비량이 OECD 국가 중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항생제 소비량은 4번째로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OECD가 공표한 보건의료통계(Health Statistics 2022) 중 주요 지표를 추출해 제작한 요약본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의약품 소비량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분류 기준인 ATC 대분류를 기준으로 전신성 항감염약 의약품 소비량이 29.9DDD, 근골격계 의약품 소비량이 82.8DDD다. 이는 OECD 평균치인 전신성 항감염약 18.6DDD, 근골격계 61.4DDD보다 많은 수준이다. DDD는 의약품의 주된 성분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성인이 하루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용량을 말한다.
항목별 의약품 소비량을 살펴보면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315.9DDD ▲혈액 및 조혈기관 90.8DDD ▲심혈관계 240.3DDD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52.4DDD ▲전신성 호르몬제 34.2DDD ▲근골격계 82.8DDD ▲신경계 129.2DDD ▲호흡기계 79.8DDD 등으로 확인됐다. 이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전신성 항감염약, 근골격계 의약품 소비량은 OECD 평균치보다 높았다.
특히 항생제 소비량은 21.0DDD로 그리스의 28.1DDD, 칠레의 24.7DDD, 튀르키예 24.4DD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성질환 치료제, 항우울제 등 복합제 의약품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의약품 판매액의 경우 ATC 대분류를 기준으로 구매력 지수를 적용한 우리나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대체로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행정 정보 및 의약품 유통정보에 기초해 모든 항목을 대상으로 의약품 판매액을 집계하기 때문”이라며 “OECD에 따르면 많은 국가가 급여 항목을 중심으로 자료를 제한적으로 수집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1인당 의약품 총 판매액은 760.9US$ PPP로, 항목별로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119.4 ▲혈액 및 조혈기관 61.0 ▲심혈관계 104.5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22.9 ▲전신성 호르몬제 6.5 ▲전신성 항감염약 70.7 ▲근골격계 40.0 ▲신경계 70.4 ▲호흡기계 25.7로 집계됐다. 이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혈액 및 조혈기관, 심혈관계,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전신성 항감염약, 근골격계 의약품 판매액은 우리나라가 OECD 평균치보다 많았다.
한편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평균인 80.5년보다 3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에 비해 1.4년 증가해 OECD 평균 증가치보다 높았다.
OECD 회원국 중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84.7년인 일본이며, 한국(83.5년), 노르웨이(83.3년), 호주(83.2년)가 뒤를 이었다.
반면 리투아니아(75.1년), 멕시코(75.2년), 라트비아(75.5년), 헝가리(75.7년)는 기대수명이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암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4.8명으로 OECD 평균인 204.2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 중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암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125.8명인 멕시코인 반면, 가장 높은 국가는 286.4명인 헝가리였다.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5.4명으로 OECD 평균인 11.1명보다 높았지만 2014년 27.6명에서 2019년 25.4명으로 2.2명 감소했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7명으로 OECD 평균인 215.2명보다 낮았고, 2014년보다 3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사를 포함한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적었고, 임상 간호인력 수는 인구 1,000명당 8.4명으로 OECD 평균보다 1.3명 적었다.
총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7개로 OECD 평균의 2.9배로, OECD 회원국 중 병원 병상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도 연간 14.7회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많았다. OECD 평균치는 5.9회다.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는 3,582US$ PPP로 OECD 평균보다 낮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OECD가 공표한 보건의료통계(Health Statistics 2022) 중 주요 지표를 추출해 제작한 요약본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의약품 소비량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분류 기준인 ATC 대분류를 기준으로 전신성 항감염약 의약품 소비량이 29.9DDD, 근골격계 의약품 소비량이 82.8DDD다. 이는 OECD 평균치인 전신성 항감염약 18.6DDD, 근골격계 61.4DDD보다 많은 수준이다. DDD는 의약품의 주된 성분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성인이 하루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용량을 말한다.
항목별 의약품 소비량을 살펴보면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315.9DDD ▲혈액 및 조혈기관 90.8DDD ▲심혈관계 240.3DDD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52.4DDD ▲전신성 호르몬제 34.2DDD ▲근골격계 82.8DDD ▲신경계 129.2DDD ▲호흡기계 79.8DDD 등으로 확인됐다. 이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전신성 항감염약, 근골격계 의약품 소비량은 OECD 평균치보다 높았다.
특히 항생제 소비량은 21.0DDD로 그리스의 28.1DDD, 칠레의 24.7DDD, 튀르키예 24.4DD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성질환 치료제, 항우울제 등 복합제 의약품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의약품 판매액의 경우 ATC 대분류를 기준으로 구매력 지수를 적용한 우리나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대체로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행정 정보 및 의약품 유통정보에 기초해 모든 항목을 대상으로 의약품 판매액을 집계하기 때문”이라며 “OECD에 따르면 많은 국가가 급여 항목을 중심으로 자료를 제한적으로 수집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1인당 의약품 총 판매액은 760.9US$ PPP로, 항목별로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119.4 ▲혈액 및 조혈기관 61.0 ▲심혈관계 104.5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22.9 ▲전신성 호르몬제 6.5 ▲전신성 항감염약 70.7 ▲근골격계 40.0 ▲신경계 70.4 ▲호흡기계 25.7로 집계됐다. 이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혈액 및 조혈기관, 심혈관계,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전신성 항감염약, 근골격계 의약품 판매액은 우리나라가 OECD 평균치보다 많았다.
한편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평균인 80.5년보다 3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에 비해 1.4년 증가해 OECD 평균 증가치보다 높았다.
OECD 회원국 중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84.7년인 일본이며, 한국(83.5년), 노르웨이(83.3년), 호주(83.2년)가 뒤를 이었다.
반면 리투아니아(75.1년), 멕시코(75.2년), 라트비아(75.5년), 헝가리(75.7년)는 기대수명이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암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4.8명으로 OECD 평균인 204.2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 중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암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125.8명인 멕시코인 반면, 가장 높은 국가는 286.4명인 헝가리였다.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5.4명으로 OECD 평균인 11.1명보다 높았지만 2014년 27.6명에서 2019년 25.4명으로 2.2명 감소했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7명으로 OECD 평균인 215.2명보다 낮았고, 2014년보다 3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사를 포함한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적었고, 임상 간호인력 수는 인구 1,000명당 8.4명으로 OECD 평균보다 1.3명 적었다.
총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7개로 OECD 평균의 2.9배로, OECD 회원국 중 병원 병상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도 연간 14.7회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많았다. OECD 평균치는 5.9회다.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는 3,582US$ PPP로 OECD 평균보다 낮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