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T, 지능화·모바일화·효율화
3대 트렌드 주도‥혁신적 제품 상용화 눈앞
바이오기술(BT)이 건강·의료부문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강국인 미국에서 스마트 지능화, 모바일화, 효율화 등 3가지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기술혁신 업체들의 개발방향은 체내 투입 가능한 지능형 제품 개발, 모바일 기술을 통한 원격진료 지원, 기존 방법의 부작용 해소 또는 획기적 속도 개선 등이 좋은 사례들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바이오기술을 전략적 쟁점으로 인식, 대규모의 공적 재정지원, 지적재산권 보호, 친화적 관련 규정 도입 등 연방 및 주 정부는 다양한 동기를 지속 개발해왔으며 혁신 기업들이 수혜를 누렸다.
강력한 투자로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2010년 기술선도업체 중 바이오테크·헬스부문 5개 선정업체 중 모두가 미국 업체였다.
Aura Biosciences는 나노 사이즈의 단백질 입자를 이용한 항암제 전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orventis는 무선으로 환자의 생체정보가 의사에게 전달 가능한 입을 수 있는 무선센서 개발했다.
친환자(Patient-friendly) 중심 착용 가능한 무선센서 제품과 고급 컴퓨터 알고리즘, 글로벌 무선 용량, 웹 기반 인프라가 결합됐다.
MicroCHIPS는 인체내 투입 가능한 지능형 마이크로칩을 이용해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칩을 개발했다.
현재 노바티스와 의료기기업체 메드트로닉, 벤처캐피털 7개 업체가 투자 중이다.
Pacific BioSciences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복합으로 DNA 시퀀싱(Sequencing, 염기서열 결정) 초고속 시스템을 개발해 비용과 시간 절감을 통해 개인별 맞춤약 시대의 도래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ntel Capital, Morgan Stanley, Kleiner Perkins Caulfied &Byers 등으로 구성된 벤처캐피털 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Proteon Therapeutics는 생물학적 방법을 통한 혈관 확장 기술인 유전자간 재조합형 단백질인 PRT-201 개발했다.
바이오테크, 정보학, 나노기술,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곧 혁신적인 제품이 잇따라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바이오산업도 미국 바이오업체들의 개발 방향을 통해 미래시장의 모습을 전망하고 시장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편집부 news@pharmstoday.com 2010년 03월 16일 (화) 0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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